국힘 대표 후보들 "이 대통령 잘못한 것은 사면과 재판 중단"

국힘 대표 후보들 "이 대통령 잘못한 것은 사면과 재판 중단"

이태성 기자, 박상곤 기자
2025.08.17 17:44

[the300]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표 후보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차 TV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문수(왼쪽부터), 조경태, 안철수, 장동혁 후보. 2025.08.17. photo@newsis.com /사진=고승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표 후보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차 TV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문수(왼쪽부터), 조경태, 안철수, 장동혁 후보. 2025.08.17. [email protected] /사진=고승민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잘못한 일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및 윤미향 전 의원의 특별사면과 이 대통령 재판 중단 등을 꼽았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2차 TV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이재명 정부가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을 말해달라는 공통질문에 답변을 내놨다.

김문수 후보는 "제일 잘못한 것은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던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자마자 바로 자기 재판을 중단시킨 것"이라며 "이것은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잘한 일은 없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한 것은 단 하나도 생각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경태 후보는 "가장 잘못한 일은 8·15 광복특사로 조 전 대표와 윤 전 의원을 사면·복권시킨 것"이라며 "국민 통합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국민은 정의와 공정이 무너졌다고 느끼고 있다. 통합은 잘못 덮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다한 뒤에 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한 것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발표"라고 평가했다.

안철수 후보도 잘못한 일로 "조 전 대표와 윤 전 의원을 풀어준 8·15사면"이라고 했다. 그는 "광복 80주년 자랑스러운 날에 위안부 할머니 등쳐먹은 범죄자 윤미향 사면하는 게 말이 되나. 국민 우습게 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잘한일은 아무리 생각해도 없다"고 밝혔다.

장동혁 후보는 "(이 대통령이 잘못한 일은)민주노총의 핵심 인사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앉힌 것, 전교조 핵심 인사였던 사람을 교육부 장관에 앉히려 하는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평가했다. 또한 "조 전 대표 사면과 윤 전 의원 사면도 이런 것과 결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교조나 민노총 이런 단체에 의해서 이재명 정부가 한쪽으로 움직여 가는 것, 그래서 자유민주주의 위협하는 것이 정부와 대한민국의 리스크"라고 말했다. 그는 '잘한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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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2011년 입사해 사회부 법조팀, 증권부, 사회부 사건팀, 산업1부 자동차팀을 거쳐 현재는 정치부 국회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제14회 한국조사보도상 수상 2024년 제 19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박상곤 기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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