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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9.23. photocdj@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9/2025092309561973726_1.jpg)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동포들과 만나 "전세계인들이 잠시 걱정했지만 대한민국은 아주 모범적인 민주국가로, 문화 강국으로, 군사·경제 강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3일 미국 뉴욕 지그펠드 볼룸(The Ziegfeld Ballroom)에서 열린 '뉴욕 동포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K(케이)-컬처, K-팝, K-드라마, K-푸드, K-뷰티, K-데모크라시(민주주의)까지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인이 바로 보는 모범이 돼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등장 시 해외 동포들의 박수가 쏟아지자 "이 먼 타국땅에서 대한민국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이렇게 환대해 주셔서 참으로 고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고 (하는데) 실제 그런 것 같다"며 "원래 조국이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국민들을 걱정해야 되는데 우리 재외국민들이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일이 꽤 오랫동안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대한민국이 여러분을 생각하고 여러분을 걱정하겠다"고 해 재차 박수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한국민들은 위대한 존재들"이라며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에서 소위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산업화를 이뤄내고 거기에 더해 민주주의까지 이뤄낸 나라는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도약할 때가 됐다"며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군사적으로, 외교적으로, 정신적으로 전세계에 발 딛고 사는 우리 재외국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대한민국 국민임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을 꼭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투표하기가 왜 이렇게 어렵냐'고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1박2일 동안 투표했다는 분부터 비행기표 값을 수백달러 내고 몇시간 비행기 타고 가서 투표했다는 분들까지 (있다). 아니면 아예 투표를 할 수 없어서 포기했다는 분들까지, 대한민국 주인으로서 권한을 행사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분들이 참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말로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주인이 주인 노릇을 해보려고 하니 기회를 안 주는 것은 정말로 문제가 아니겠느냐"며 "재외국민을 포함해서 전세계 어디에 있든 대한민국 주인으로서의 권력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제도 개선도 확실하게 해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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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제가 전에 워싱턴에 갔을 때 나름 250명을 모셨는데 그다음에 엄청나게 '왜 나는 뺐냐'는 항의 문자를 많이 받았다"며 "사실 이번에 (자리를) 많이 늘린 편인데 저한테 메시지가 많이 온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매우 아쉽게 생각하나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대한민국을 걱정하고 대한민국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동일한 국민들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허심탄회하게 대한민국을 한번 얘기해보자"고 했다.
![[뉴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5.09.23. photocdj@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9/2025092309561973726_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