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UN 연단에 선 이재명 대통령에 "값진 성과...눈시울 뜨거워져"

與, UN 연단에 선 이재명 대통령에 "값진 성과...눈시울 뜨거워져"

김도현 기자
2025.09.24 15:18

[the300]

[뉴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9.24.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뉴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9.24. [email protected] /사진=최동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UN) 연설을 두고 "값진 성과"라고 추켜세웠다. 이 대통령의 연설을 보고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며 감동했단 반응도 나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방미 외교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새기게 됐다"며 "이번 순방이 값진 성과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평화·경제 협력의 중심국으로 자리매김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천명하며 'END 이니셔티브'로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실현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END 이니셔티브란 한반도 잠재 위험성을 끝내고(END)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시대를 열겠다는 이 대통령의 구상이다. 남북교류(Exchange), 남북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한반도 비핵화(Denuclearization) 등의 영어 앞글자를 따 명명됐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유엔 기조연설 도중 '누군가 성취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대한민국 80년 역사를 돌아보라'라고 한 대목을 거론하며 "이번 연설의 백미"라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민주주의 발전 성과를 세계 만방에 당당하게 알렸다"며 "END 이니셔티브와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 및 비핵화를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한반도 평화 해법이 바로 이 대통령임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유엔 창설 80주년이라 더욱 남다른 기조연설이었다. 평화·인권·지속가능성·발전 등 유엔의 핵심 의제에 완벽히 일치된 된곳이 대한민국"이라며 "식민지 폐허 속에서도 한강의 기적 이뤄냈고 군사독재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비상계엄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들의 저력이 존경스럽고 그 저력을 알린 이 대통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UN) 연설을 보고 눈시울이 뜨거워진다"며 "12·3 내란의 밤 의연하고 당당했던 (이 대통령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적었다.

김 최고위원은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과정은 매 순간 사선을 넘는 시련의 길이었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다시 섰다. 세계가 감탄하는 민주주의 역사의 금자탑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 앞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복원을 말하며 글썽이던 대통령의 눈물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긍지"라며 "이 대통령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은 한때 민주주의·평화가 위기에 처했지만 불굴의 저력으로 일어섰다. 내란의 어둠에 맞서 국민들이 이뤄낸 빛의 혁명은 유엔 정신의 빛나는 성취를 보여준 역사적 현장이었다"며 "세계 시민의 등불이 될 새로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완전히 복귀했음을 당당히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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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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