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K-컬처'에 빠진 유엔 직원들 만나 "관심 가져줘 감사"

김혜경 여사, 'K-컬처'에 빠진 유엔 직원들 만나 "관심 가져줘 감사"

뉴욕(미국)=이원광, 김성은 기자
2025.09.26 03:36

[the300]

[뉴욕=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식당에서 열린 유엔 한국문화동호회 직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9.26. photocdj@newsis.com /사진=
[뉴욕=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식당에서 열린 유엔 한국문화동호회 직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9.26. [email protected] /사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유엔 한국문화동호회'(Korean Cultural Society) 회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도 유엔 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더 깊어질 수 있도록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엔 한국문화동호회는 한국문화에 애정을 갖는 유엔사무국 직원들이 2007년 결성한 동호회다. 결성 이후 지금까지 한국 음식, 전통주, 음악, 영화, 전통공예 등 한국문화 관련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전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출신 국가와 언어, 문화가 다양한 동호회 회원들은 각자가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여름에는 삼계탕을 먹고 한국의 이열치열 문화로 뉴욕의 무더위를 잊기도 했다며 한국 석사학위까지 받은 덴마크인 회원, 한국 드라마 마니아로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는 '도깨비'라는 필리핀인 회원, 아들이 태권도 검은띠라고 하며 한국의 태권도가 뉴욕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인 회원 등 동호회 회원들은 다양한 계기로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유엔 한국문화동호회 회장은 "국제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유엔의 가치가 한국의 나눔 정신과 맞닿아 있다"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유엔 직원으로서 가져야 할 국제적 시야와 가치관을 배양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했다.

김 여사는 유엔 직원들이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요즘 한국문화의 매력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동의 자산이 된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또 "한국 문화가 가진 '더불어 함께하는 배려의 가치'가 유엔에서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 협력의 가치'와 일맥상통한다"며 "앞으로도 유엔 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더 깊어질 수 있도록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원광 기자

'빛과 빛 사이의 어둠을 보라'

김성은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