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연휴 직후 본회의 열자…비쟁점 민생법안부터 처리해 밥값 하자"

與 "연휴 직후 본회의 열자…비쟁점 민생법안부터 처리해 밥값 하자"

박상곤 기자
2025.10.08 11:38

[the300]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를 하고 있다. 2025.07.29.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를 하고 있다. 2025.07.29. [email protected] /사진=김금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연휴 직후 바로 본회의를 열어 국민이 애타게 기다리는 70여개 비쟁점 민생법안부터 처리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석 민심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가 연휴 간 쉬었으니 이제 밥값 좀 하는 정치를 하자고 제안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과 내일 중으로 (여야) 원내지도부 소통을 통해 10월10일, 15일께 어딘가에 본회의 개최에 합의하길 촉구한다"고 했다.

추석 민심과 관련해 박 수석대변인은 "첫째, (내란) 청산과 개혁을 담대하게 추진하라. 둘째, 청산과 개혁을 조용하게 추진하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뜻 보면 서로 대비되는 말씀 같지만, 청산과 개혁을 하지 말라는 말씀은 아니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목소리를 받들어 청산과 개혁을 한편으론 담대하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국민 목소리를 들으며 민생을 챙기면서 연내 신속하게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으로부터 2025년 6월3일 대선까지를 내란 대 진압의 시간으로 정의한다"며 "2025년 6월4일 이재명 정부 출범부터 현재까지를 개혁 대 반개혁으로 규정한다"고 했다.

이어 "개혁에는 반드시 소음과 반동이 수반된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며 "그 많은 설거지를 하는데 어찌 달그락거리는 소음이 없겠나. 그런데 이 많은 설거지 그릇을 남겨놓은 사람이 설거지를 도와주기는커녕 시끄럽다고 적반하장으로 뻔뻔하게 우긴다"고 했다.

또 "처음 며칠은 잘못한 것처럼 반성하는 것처럼 하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독버섯처럼 고개를 쳐들고 올라오고 있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이 소중한 개혁의 시기, 반개혁의 소음을 잠재워가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민생 챙겨가며 역사와 국민이 부여한 책무를 한치의 소홀함 없이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강조하는 사법개혁안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뒤로 길게 미룰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10월 중순 안에 사법개혁안을 국민께 발표 드릴 절차가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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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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