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6채 합쳐 8억5천"...민주당 "구로 아파트 1채가 7억"

장동혁 "6채 합쳐 8억5천"...민주당 "구로 아파트 1채가 7억"

이승주 기자
2025.10.27 09:13

[the300]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구로구와 충남 보령 등에 보유 중인 주택 6채에 대해 "다 합쳐도 주택가격 합산액은 8억5000만원 정도"라고 밝힌 것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터무니없는 해명"이라며 역공을 펼쳤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장 대표가 소유한 서울 구로구의 30평형대 아파트 한 채 가격만 해도 7억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며 "단 한 곳의 아파트 실거래가만으로도 장 대표가 얘기한 아파트 4채 합산금액을 훌쩍 뛰어넘는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장 대표가 6채 모두 '실거주용'이라고 해명한 것도 터무니없다"며 "월화수목금토, 장 대표는 출근할 때 양말 고르듯 퇴근 후 갈 집을 골라 가나 보다. 장 대표의 해명은 '고단한 몸 뉠 내 집 한 칸 마련'을 꿈꾸는 수많은 국민들을 조롱하고 멸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국민의힘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 단장직'을 즉각 사퇴하고 이제라도 사과할 용기를 내시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공세를 이어가자 민주당은 장 대표가 부동산 6채를 보유한 것을 정조준하며 반격에 나섰다. 장 대표는 현재 서울 구로 30평대 아파트에 거주하며 시골 94세 노모가 살고 계신 주택을 상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보령에 아파트 한 채, 국회 앞 오피스텔, 최근 처가에서 상속받은 아파트 지분 일부를 보유하고 있다.

장 대표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소유한 6채 모두 실거주용"이라며 "다 합해도 주택가격 합산액은 8억500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가진 주택, 토지 모두 다 드리겠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갖고 계신 장미아파트 한 채와 바꿀 용의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가지고 있는 분당 아파트 한 채와 바꿀 용의가 있다. 등기 비용과 세금까지 제가 다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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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이승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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