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송언석 "내란몰이·정치보복 광풍 몰아쳐…추악한 내로남불"

국힘 송언석 "내란몰이·정치보복 광풍 몰아쳐…추악한 내로남불"

정경훈 기자
2025.11.13 14:45

[the30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과 발언하고 있다. 2025.11.13. kkssmm99@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과 발언하고 있다. 2025.11.13. [email protected] /사진=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보고되는 가운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란몰이, 정치 보복의 광풍이 몰아치는데, 의원들이 꼭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오는 27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추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표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대장동도, 김문기 처장도 몰랐고, 대북송금도 부지사가 한 줄 몰랐다는 사람"이라며 "굳이 우리 당 추 의원에 대해서는 몇 달 전부터 미리 계엄을 알고 표결을 방해했다(고 한다.) 극단적 내로남불이고 민주당의 추악한 민낯"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전날 공개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유동규씨의 녹취록을 거론하며 "3년만 참으면 (김만배씨를) 감옥에서 빼준다는 교감이 있었다고 얘기한다. 지금까지 흘러가는 내용들이 대장동 일당들과 만들어둔 시나리오 그대로 집행되고 있다는 생각 안 드나"라고 했다.

이어 "지난 8.15 광복절에 이재명 대통령은 조국, 윤미향, 최강욱 등 파렴치범에 대한 일괄 사면을 실시했다"며 "이미 시중에서는 정진상, 이화영, 송영길 등 이재명 측근에 대한 사면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파다했다. 그 비열한 사면 거래 음모 일각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임기 중 김만배를 사면해줄 생각이 있으십니까"라며 "이 대통령은 국민적 의혹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할 것이다.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사면권마저도 자기의 재판을 없애기 위해 공범들 입 틀어막는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은 절대로 국민들이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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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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