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아부다비 현충원 방문으로 UAE 일정 시작···"더 큰 번영 위해 동행하길"

이재명 대통령, 아부다비 현충원 방문으로 UAE 일정 시작···"더 큰 번영 위해 동행하길"

아부다비(UAE)=김성은 기자
2025.11.18 01:27

[the300]

[아부다비=뉴시스] 최동준 기자 = 남아공 G20 정상회의 참석 차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UAE 현충원 '와하트 알 카라마'를 방문해 디얍 대통령 직속 개발·보훈 사무국 부의장으로부터 기념메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17. photocdj@newsis.com /사진=
[아부다비=뉴시스] 최동준 기자 = 남아공 G20 정상회의 참석 차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UAE 현충원 '와하트 알 카라마'를 방문해 디얍 대통령 직속 개발·보훈 사무국 부의장으로부터 기념메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17. [email protected] /사진=

UAE(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국빈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현충원을 찾는 것으로 현지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후 UAE 아부다비 왕립공항을 통해 입국해 곧장 '와하트 알 카라마'라 불리는 현충원을 찾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UAE는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찾은 중동 국가이자 취임 후 처음으로 국빈방문한 나라다.

이 대통령이 이날 찾은 '와하트 알 카라마'는 아랍어로 '존엄의 오아시스'를 뜻한다. 순직 유공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2016년 11월 개관한 국립 현충원으로 해외 정상급 인사들은 UAE 방문시 이곳에 헌화한다.

이곳에서 기리는 순직자 중에는 1984년 파리에서 암살된 칼리파 알 무바락 주불UAE 대사, 2014년 예멘전 전사자 등이 포함된다.

[아부다비=뉴시스] 최동준 기자 = 남아공 G20 정상회의 참석 차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UAE 현충원 '와하트 알 카라마'를 방문해 작성한 방명록. (공동취재) 2025.11.17. photocdj@newsis.com /사진=
[아부다비=뉴시스] 최동준 기자 = 남아공 G20 정상회의 참석 차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UAE 현충원 '와하트 알 카라마'를 방문해 작성한 방명록. (공동취재) 2025.11.17. [email protected] /사진=

이 대통령은 이날 현충원 방명록에 '대한국민과 함께 님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해 UAE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고 자이드 초대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모스크는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모스크'가 공식 명칭으로 초대 대통령의 이름 자이드(Zayed)를 땄다.

자이드 전 대통령은 평화, 관용, 다양성이라는 이슬람의 가치를 상징하는 기념 시설을 건립하고자 해당 모스크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공을 보지 못한 채 2004년 서거한 자이드 전 대통령의 묘소는 그의 유언에 따라 모스크 부지에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현충원과 그랜드모스크를 잇따라 방문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현충원(와하트 알 카라마)부터 그랜드모스크까지, 척박한 사막 위에 번영을 일궈낸 UAE의 저력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깊이 절감한 시간이었다"며 "나라를 위한 숭고한 헌신, 그랜드 모스크에 남겨진 셰이크 자이드 전 대통령님의 평화, 관용, 공존의 정신이 지금의 UAE를 만든 원동력"이라고 적었다.

이어 "오랜 우정과 신뢰의 토대 위에, 대한민국과 UAE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더 굳건한 평화와 더 큰 번영을 향해 동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부다비=뉴시스] 최동준 기자 = 남아공 G20 정상회의 참석 차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 시간)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해 사원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17. photocdj@newsis.com /사진=
[아부다비=뉴시스] 최동준 기자 = 남아공 G20 정상회의 참석 차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 시간)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해 사원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17. [email protected]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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