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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2회동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5.11.18.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1/2025111817041636766_1.jpg)
여야가 18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국정조사를 놓고 협의를 이어갔지만, 방식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 및 운영수석부대표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국정조사 방식에 대해 좀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문 수석부대표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에 이어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다시 만나 국정조사와 관련한 논의를 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11일에도 국회에서 국정조사와 관련한 논의를 위해 만났지만, 국정조사의 명칭과 조사 대상, 방식 등을 놓고 대치했다.
유 수석부대표는 "국정조사 내용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조작 수사, (검찰) 항명 및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항소 포기, 외압 의혹 내용을 다 포함하는 것까지 합의가 됐으나 국정조사 추진 방식에서 아직 접점을 찾지 못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차원에서 국정조사를 실시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유 수석부대표는 "(양당이) 추후 언제 만날지 결정한 바는 없다. 필요하다면 언제든 만나겠다는 마음은 양당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들이 갖고 있다"고 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당분간은 (여당이 국정조사요구서를) 일방적으로 처리하지 않는 정도는 합의됐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회동에서 내년 지방선거 전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선거구 획정을 논의해 보자는 데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정개특위는 당내 논의를 거쳐 실시하는 것을 한 번 정리하자는 정도까지 논의가 됐다"며 "당내 논의 과정을 거쳐서 (여야가) 만나 다시 얘기하기로 한 것으로, 오늘 합의가 된 건 아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