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재정집행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12.08.](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2/2025120808452430209_1.jpg)
정부가 내년 예산이 새해 첫날부터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속도를 낸다. 올해는 11월 말 기준 본예산 집행률이 90%를 넘고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률도 98%를 넘겨 연말 전액 집행 목표에 근접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예산안이 5년 만에 헌법이 정한 기한 내 의결된 만큼, 초혁신경제 실현과 민생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집행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각 부처에 새해 첫날부터 주요 민생사업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을 12월 중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또 지방정부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조사업 확정 내역과 금액을 조속히 통지하고 회계연도 개시 전에 예산이 배정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연내 계약·사업공고 등 사전절차를 진행해 1월부터 집행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는 올해 예산의 마무리가 경기회복 모멘텀을 이어가는 데 중요하다며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구 부총리는 "새 정부 경기회복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올해 예산의 마무리가 중요하다"며 "전반적인 집행상황은 양호하나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본예산 집행률은 11월 말 기준 90.1%로 전년 대비 2.7%p(포인트) 빠르게 집행되고 있다. 추경도 1차 93.9%, 2차 98.2%가 집행돼 연말 전액 집행 목표에 근접했다.
구 부총리는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이·불용 최소화와 집행률 제고에 중점을 두고 관리하겠다"면서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력해 경기회복의 온기가 국민에게 골고루 닿을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예산이 회복과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연말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