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통일교-민주당 의혹 특검하자"…송언석 "발본색원 이루자"

이준석 "통일교-민주당 의혹 특검하자"…송언석 "발본색원 이루자"

정경훈 기자
2025.12.11 15:56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27.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27.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개혁신당이 '통일교·더불어민주당 금품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특검) 임명을 제안한 것에 대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특검 도입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11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통일교 민주당 정치자금 제공 사건'에 대한 특검 임명 제안을 했다"며 "국민의힘과 함께 명확한 진상규명과 철저한 발본색원을 이뤄내 보자"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일교, 민주당 정치자금 제공 사건에 대한 특검 임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스스로 장관직을 내려놓은 것은 의혹이 실재한다는 것의 방증으로 이해한다"며 "민주당이 의혹을 털어내고 싶다면 이 사안에서 자유로운 정당이 추진하는 특검을 받으라"고 말했다.

이어 "개혁신당이 통일교가 민주당 인사들의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한 특검 후보를 추천하겠다"며 "국민의힘 추가 의혹에 대해서는 조국혁신당이나 진보당이 특검을 추천하면 된다. 양당 모두 이 사안에서 자유로운 제3자의 검증을 받는 것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1.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1. [email protected] /사진=고승민

그러면서 "동일한 사안으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진술의 신빙성이 인정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돼 있다"며 "민주당이 특검을 거부할 명분은 없다. 대통령이 통일교 해산을 암시하면서 사실상 윤 전 본부장의 법정 진술을 입막음하고 있다. 대통령이 영향을 미치는 수사기관은 이 사안을 수사할 수도 없게 됐다. 결과가 나온다 한들 국민의 신뢰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120명 이상의 파견 검사를 명시해 설계한 3대 특검(김건희·채상병·내란 특검)과 달리 개혁신당은 특검 파견검사로 딱 15명만 요구하겠다"며 "별건 수사, 저인망식 수사가 아니라 특검 본연의 목적에 맞게만 운영하면 국민 혈세를 아끼며 15명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민중기 특검은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민주당 정치인 15명'에게 금품을 지원했다는 진술을 8월에 확보하고도 4개월간 수사하지 않고 경찰에 이첩했다"며 "민주당이 좋아하는 그 특검이 민주당 의혹은 빼고 수사한 것이다. 개혁신당은 양당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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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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