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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열린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협의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이무열](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1/2026012809271848337_1.jpg)
이철우 경북지사가 대구·경북 통합 시 소외 지역이 생길 것이란 우려에 대해 "낙후 지역이 많이 발전할 수 있는 대책을 법으로 정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도청이 안동·예천에 있는) 현 체제는 유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권한이 이양되면 인원이 좀 불어난다"며 "재정이 지원돼 불어난 인원은 도청 쪽으로 확충한다는 것은 대구시와 합의를 했는데 아무래도 취약·소외·낙후 지역에 투자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통합 광역단체의 명칭은) 대구경북특별시로 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통합되면 어떤 시너지가 예상되나'라는 질문에 "현재는 지방자치라고 하지만 자치는 30%도 안 된다. 대부분 중앙정부의 허가사항"이라며 "우리 도의 자립도는 24%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균형 발전을 해야 하고, 도시 간의 경쟁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며 "이런 제도를 거쳐서 자체적으로 발전을 해야 (인구가) 수도권으로 쏠리는 것도 막을 수 있고, 저출산 문제 등 여러 가지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지사는 '내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확정한다는 전망이 나오는데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질문에 "처음부터 한결같이 얘기했다"며 "정권을 뺏긴 이유가 뭔지를 살펴서, 정권을 뺏기도록 한 사람들에 대해 처벌해야만 똘똘 뭉쳐서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 생각이 늘 옳았다고 생각하고, 이번에 단식까지 했으니 큰 결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한 전 대표가 정권을 뺏기게 만든 사람 가운데 한 명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받고 "현 정부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탄핵 찬성을 말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정치적으로 생각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엄이 잘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그래도 이게 탄핵을 하고 정권을 끌어내릴 정도의 사안이냐 하는 방향으로 생각해야지, 법률적으로만 따질 것 같으면 정치인이 왜 필요하겠느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