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尹, 정치적으로 끝난 사람…민심은 주유소·주식에서 찾아야"

안철수 "尹, 정치적으로 끝난 사람…민심은 주유소·주식에서 찾아야"

박상곤 기자
2026.03.12 09:17

[the300]안철수 "'절윤' 여부 국민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의문…당내 논쟁 내용 바뀌어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현안 질의를 하고 있다. 2026.03.06.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현안 질의를 하고 있다. 2026.03.06. [email protected] /사진=고승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당내 이른바 '절윤'(윤석열 대통령과의 절연) 논란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끝난 사람"이라며 "민심은 주유소와 주식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당의 총의가 확립됐음에도 '절윤'을 했느냐, 후속 조치는 무엇이냐를 두고 정쟁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지금 당과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가 국민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의문"이라며 "실제 지역을 다녀보면 매일 기름값과 코스피 숫자를 두고 말이 오가도, 정치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유소와 주식장 등에서 벌어지는 삶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수백 번을 과거를 언급한들 국민의 마음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우리 당의 지지율이 낮은 이유도 시민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의 방법을 제시하지 못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1원 단위의 기름값과 주가지수에 따라 하루를 기분 좋게 마치거나, 내일을 걱정하는 것이 국민의 일상"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당내 논쟁의 내용을 어렵게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의 손에 쥐어줄 정책적 무기를 마련하는 쪽으로 바꾸자"며 "진짜 현장의 문제로 승부하는 것에 정당의 존재 이유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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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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