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지사 출마선언 "혁신 리더십 필요, 이재명 처럼"

추미애, 경기지사 출마선언 "혁신 리더십 필요, 이재명 처럼"

김도현 기자
2026.03.12 10:19

[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3.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3.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던 것처럼 지금 경기도는 보다 혁신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예비후보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자 산업을 움직이는 핵심 엔진인 경기도가 대한민국 대전환을 선도해야 한다"며 "도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당당한 경기도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예비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판사복을 벗고 정치에 입문한 뒤 제 정치 인생은 크게 세 갈래의 여정이었다"며 "민주주의 가치를 신념으로 지켜왔고, 개혁을 추진해왔으며, 서민과 중산층 중심의 민생 정책을 펼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경험과 지혜를 온전히 경기도의 혁신 행정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예비후보는 "이 대통령은 (경기지사 시절) 재난지원금과 청년기본소득을 적극 추진하며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수십 년 간 지지부진했던 불법 계곡을 정비하는 등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며 "지금 경기도는 도민을 행정 중심에 놓는 사고의 전환과 강한 결단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추 예비후보는 "저는 개혁이 필요하면 정면으로 돌파했고 원칙 앞에 물러선 적이 없다"며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제공 등을 기반으로 한 '강한 성장'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란 원칙과 반칙 없는 '공정 경기' △경기 행정에 AI를 접목한 'AI 행정 혁신' △추미애표 경기도형 기본소득과 생애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 등을 통한 '따뜻한 경기도' 등 네 가지를 약속했다.

추 예비후보는 법사위원장직을 어떻게 할 것이냔 물음에 "출마와 법사위원장직과 결부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현재로선 검찰 개혁과 관련한 정부안이 걱정돼 (당장 내려놓기 힘들다)"고 답했다.

추 예비후보는 "이 대통령도 사안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입법부 역할을 강조했고 당원들의 의견도 수렴해 오는 11일과 16일 공청회가 있지 않나"라며 "여러 의견을 모아서 입법적으로 잘 뒷받침되는 성과 낼 수 있게 노력하면서 경주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법사위(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당 지도부의 입장이 다른 것은 아니다. 정부안이 확정되고 국민들 사이에서 미흡하단 지적이 나오는 등 다양한 목소리가 있다 보니 지금 그런 점들을 업데이트(보완)하는 중"이라며 "특정 집단을 악마화하겠단 의도가 아니라 제도의 남용을 막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추 예비후보는 김동연 현 경기지사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제가 평가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며 "모든 현직은 선거로 심판받는 게 아니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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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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