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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문 제16대 해병대사령관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고인은 1930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해군사관학교 11기로 임관했다. △연평부대장 △2훈단장 △해군 제2사관학교장 △제1사단장 △해군 제2참모차장(제16대 해병대사령관)을 역임한 뒤, 30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해병중장으로 전역했다. 전역 후에는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청룡부대 중대장으로 1965년 9월부터 1966년 7월까지 베트남전에 참전해 청룡 제2호 작전(투이호아지구 전투) 등 많은 전투에서 임무를 완수했다. 해병대 제1사단장 재직 당시에는 월성 대간첩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충무무공훈장을 받았다. 해군 제2참모차장 시절에는 해군에 통폐합된 해병대사령부 재창설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해병대사령부 재창설에 기여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용기씨, 양기씨와 딸 양숙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이다. 영결식은 오는 18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에서 해병대장으로 열릴 예정이다. 봉안식은 같은날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