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정원오 교통공약 5분 버스·10분 지하철, 현실성 있나"

전현희 "정원오 교통공약 5분 버스·10분 지하철, 현실성 있나"

김도현 기자, 김효정 기자
2026.03.19 15:29

[the300]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합동토론회 방송 캡처 화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합동토론회 방송 캡처 화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정원오 예비후보의 교통공약인 '서울 전역 5분 거리 버스 정류장·10분 거리 지하철역' 공약과 관련해 의문점을 제기했다.

전 예비후보는 19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합동토론회에서 정 예비후보를 향해 "서울 경전철 건설을 앞당겨 10분 역세권을 만들겠단 취지인데 현재 해당 사업들이 늦어진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 예비후보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의 관심도, 또 행정 능력 탓이라 생각한다"고 답변하자 전 예비후보는 "서울시 대부분 경전철 사업이 민자로 진행되는데 이들이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사업비가 폭등하자 대부분 사업에 철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 예비후보는 "5분 버스정류소도 문제다. 노선의 소유권을 버스회사가 갖고 있는 상황에서 노선을 합리화하고 효율화하는 것조차 버스회사와 논의해야 하는데 5분 정류소를 만드려면 준공영제로 전면 개편이 우선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거듭 물었다.

정 예비후보는 "(성동구청장으로 재직하며) 공공셔틀을 운영했는데, 시내버스가 도달하지 못한 곳들이 많아 이런 곳들에 (무상) 공공셔틀버스가 닿게 해 지하철역 등과 빠르게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확대하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전 예비후보는 "성동구 셔틀버스는 지역 마을버스 기존 노선과 정류장과 약간 다를 뿐 (노선이) 85%나 일치한다. 중북 노선이자 비효율 노선의 대표적 사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런 공약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면 그야말로 전시 행정이자 세금 낭비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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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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