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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3월 19일 조선인민군 수도방어군단직속 평양 제60훈련기지를 방문하시고 보병, 땅크(탱크)병구분대들의 협동공격전술연습을 참관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2008070278113_1.jpg)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신형 전차를 동원한 협동공격 전술훈련을 참관하고 '전쟁준비 완성'을 강조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20일 김 위원장이 "3월 19일 조선인민군 수도방어군단 직속 평양 제60훈련기지를 방문해 보병, 땅크(탱크)병구분대들의 협동공격 전술연습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훈련이 "적의 반장갑방어(대전차 방어) 저지선을 타격, 습격, 점령하고 땅크와 보병의 돌격으로 공격 성과를 확대하는 전술적 구분대들의 공격행동시 협동질서와 전투조법을 숙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는 유사시 남북 접경지를 돌파하고 전방부대의 주요 거점을 점령하기 위한 훈련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훈련에는 총참모부 예비작전집단소속 주력장갑부대인 기병연대 1개 중대와 특수작전구분대(특전사)들이 동원됐다. 특히 북한은 이번 훈련에 공격용 무인기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신문은 "신형 주력 땅크의 능동방호 체계 검열을 위한 각이한 시험이 있었다"며 "신형 주력 땅크는 각이한 계선과 방향에서 공격해오는 반땅크 미싸일(미사일)과 무인기들을 100%의 명중률로 요격하면서 우수한 능동방호 체계의 효율성을 뚜렷이 과시"했다고 밝혔다. 능동방호 체계는 적의 공격을 자동으로 요격하는 방식을 뜻한다.
김 위원장은 "우리 군대의 각급은 격양된 기세를 조금도 늦춤 없이 계속 비상히 고조시켜 전쟁준비 완성의 비약적인 성과에로 이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훈련에 투입된 탱크들이 개발에 7년이 걸린 신형 탱크라면서 신형 탱크에 장착된 각종 성능을 과시했다. 그는 "우리가 특별한 힘을 기울인 신형 주력 땅크의 핵심기술 개발에는 7년이라는 기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장갑구조 및 동력계통 설계와 원격통합자동화력 조종체계, 전자전 종합체들과 유도미싸일, 능동방호체계에 의하여 비약적으로 제고된 땅크의 모든 구성요소들이 막강한 화력 보장과 생존성 제고, 승조원들의 복무 편리성에 완전히 적합화되였다"고 했다.
또 "땅크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특별한 기술들이 개발 도입되고 전방위 위협탐지체계를 갖추어 공격해 오는 각이한 반땅크 유도미싸일과 무인기와 같은 공중 목표들도 높은 정밀도로 믿음직하게 소멸할 수 있는 기동적인 방호종합 체계를 갖춘 것"이라며 "이 땅크만큼 자체 방어 능력이 강한 장갑무기는 세계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부터 우리 육군에는 이 우월한 신형 땅크들이 대대적으로 장비 될것"이라며 "우리의 장갑무력은 더 높은 단계에로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지난해 5월 새 탱크를 개발 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는데, 이 탱크들의 개발이 끝나 주요 부대에 배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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