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장동혁 "李 대통령, 일찌감치 '리틀 이재명' 알아봐"…정원오 '칸쿤 출장' 의혹 겨냥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여당의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이 지점에 왜 전쟁을 핑계로 중국 추경을 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매표·포퓰리즘 추경이라 공격하기도 전에 대한민국 미래와 경제가 매우 걱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전쟁 추경이라며 목적에 맞지 않는 예산이 한두개가 아니다"라며 "고유가를 명분으로 국민 70%에 현금을 뿌리며 정작 화물차·택배·택시 기사·푸드트럭같이 기름값이 생계에 직결된 분을 지원하는 예산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어준에 고액 출연료를 주다 적자를 낸 TBS 지원에 혈세를 쓰겠다 하고 중국 기업을 배 불리는 태양광 사업 지원과 중국인 관광객 짐을 날라주는 '짐캐리' 예산까지 포함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란 전쟁 이후 우리 원화 가치가 더 크게 폭락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추경을 통해 돈까지 뿌리면 국제 사회에 원화 가치가 계속 떨어진다는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경으로 환율과 물가는 더 오르고 외국인 투자는 빠져나갈 것이 분명하다. 민생 경제 전반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우리 경제를 생각하면 추경이 얼마나 위험한 시도이고 모험인지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직시했으면 한다"며 "(7일) 이 대통령과 오찬 회동에서 이 문제를 분명히 지적하고 제대로 된 추경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 대표는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의 '칸쿤 출장' 의혹에 대해 "이 대통령은 일찌감치 '리틀 이재명'을 알아봤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여태껏 해외 출장 가면서 경유지에서 2박3일 보낸 대한민국 공직자가 있겠냐"며 "구청 예산을 3000만원 가까이 쓰는 고액 출장임에도 출장 심의서류에 심사위원들 서명도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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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행 직원은 과거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였다"며 "그런 사람을 성동구청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업무 연관성도 부족한 해외 출장에 4번이나 데려갔으며 지금도 정원오의 선거 캠프에서 일하고 있다. 정원오의 김현지라는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혈세를 우습게 알고 시민을 기만하는 부적격자가 서울시장이 되는 일 없도록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