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자리 비워주는 김상욱 "100% 내 바람대로 된 공천은 아냐"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에서 1호 인재인 전태진 변호사에게 당 점퍼를 입혀준 후 손을 잡고 있다. 전 변호사는 당 울산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하는 김상욱 의원의 지역구인 울산 남갑에 전략 공천될 전망이다. 2025.04.17. kmn@newsis.com /사진=김명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1709340437512_1.jpg)
더불어민주당이 울산 남갑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태진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6월3일 선거 1호 영입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인재 영입 행사를 열고 전 변호사를 소개했다. 전 변호사는 울산 출신으로 학성고를 나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33기로 현재 법무법인 동헌 대표변호사다.
전 변호사는 김상욱 의원의 울산시장 선거 출마로 오는 6월 치러지는 울산 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간다.
전 변호사는 "울산은 지금 정체상태에 빠져 있다"며 "산업과 도시 전반이 노후화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는 지역주의와 정치혐오가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금 울산에 가장 필요한 정치인은 중앙정부와 사사건건 대립하는게 아니라 정부와 협력하면서 울산에 필요한 부분을 이끌어내는 참된 일꾼"이라며 "중앙정부는 물론 다양한 정부공공기관과 함께 일한 경험을 살려 울산의 변화와 발전을 꼭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자리를 비워주는) 김상욱 의원도 젊고 참신한 일꾼인데, 전 변호사도 영입하게 돼 울산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며 "전 변호사는 공익성 강한 훌륭한 변호사이며 동시에 강한 승부욕과 의지를 가진 문무 겸비 덕장"이라고 추켜세웠다.
한편 김상욱 의원은 이날 영입식에 앞서 SNS(소셜미디어)에 "100% 제 바람대로 공천이 된 것은 아니나 당이 훨씬 더 현명한 결정을 하셨으리라 믿고 있다"며 "당의 결정이 시민을 위해 충실히 실행되도록 더 열심히 고민하고 더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