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북한 도발에 "스스로 고립시키는 무모한 적대행위 즉각 중단해야"

與, 북한 도발에 "스스로 고립시키는 무모한 적대행위 즉각 중단해야"

김효정 기자
2026.04.19 10:59

[the300]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북한이 두 차례에 걸쳐 미상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에 발사한 8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TV를 통해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북한은 7일부터 이틀 동안 총 3차례 발사체를 통한 무력 도발을 단행하고 있다. 2026.4.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북한이 두 차례에 걸쳐 미상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에 발사한 8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TV를 통해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북한은 7일부터 이틀 동안 총 3차례 발사체를 통한 무력 도발을 단행하고 있다. 2026.4.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하며 "스스로를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는 무모한 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전수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도발의 악순환을 끊고 대화와 타협의 장으로 나오는 것만이 북한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생존 방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이번 도발은 지난 8일 이후 불과 11일 만이자 올해 들어서만 벌써 일곱 번째 감행된 탄도미사일 발사"라며 "특히 최근 북한이 신형 무기체계 개발을 노골화하며 군사적 긴장을 의도적으로 고조시키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명백한 도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달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력시위를 통해 주도권을 쥐려 한다면 이는 중대한 오판이다. 군사적 위협이라는 낡은 방식으로는 국제사회의 그 어떤 긍정적 호응이나 양보도 결코 얻어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전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흔들림 없는 안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한·미·일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가동하여 발사체의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며, 그 어떤 기습 도발도 무력화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민주당은 확고하고 흔들림 없는 안보 태세를 바탕으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데 초당적인 협력과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우리 군은 19일 오전 6시 10분쯤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의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은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8일에도 오전 함경남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여러 발 발사했다. 이 미사일들은 약 240㎞를 날아갔으며 같은 날 오후 한 차례 더 발사된 SRBM 1발은 동해 쪽으로 700㎞ 이상 날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7일에도 미상의 발사체를 쏘아 올렸지만 발사 직후 이상 징후를 보이며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효정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