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주년 4·19…與 "내란·정치검찰 청산 VS 野 "부당한 권력 싸울 것"

66주년 4·19…與 "내란·정치검찰 청산 VS 野 "부당한 권력 싸울 것"

김지은 기자, 정경훈 기자
2026.04.19 14:04

[the300] (종합)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4·19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4·19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뉴스1

4·19 혁명 66주년을 맞아 범여권이 "내란 세력과 정치검찰의 무소불위 잔재를 철저히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야당은 "부당한 권력의 폭거에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고 했다.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지난 12·3 불법 계엄 앞에서 우리 시민들이 두려움 없이 헌정 질서를 지켜냈다"고 적었다. 그는 "그 원동력은 바로 4·19의 위대한 정신이었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66년 전 불의에 맞섰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12·3 불법 계엄을 막아낸 위대한 시민들의 용기를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3·15 부정선거에 맞선 마산 시민들의 외침과 김주열 열사의 희생이 잠들어 있던 국민의 분노를 일깨웠고 마침내 4·19 혁명으로 이어졌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고 더 공정하고 투명한 서울을 만드는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19혁명이 남긴 민주주의는 짧았지만 대한 국민에게 뜨거운 씨앗으로 남았다"며 "군사정권은 물론 검찰 독재 정권의 폭압에 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19가 심은 민주주의, 더 깊이 뿌리내릴 때"라며 "누구도 민주주의를 거스를 수 없는 나라, 다시는 내란 세력이 발붙이지 못하는 나라, 함께 평온하고 윤택한 선진국, 조국혁신당이 앞장서 만들겠다"고 적었다.

국민의힘은 권력의 폭거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SNS에 "헌법에 명시된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 이념'으로 똘똘 무장하겠다"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모든 시민들과 함께 부당한 권력의 폭거에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4·19 혁명은 권력이 개인의 전유물이 될 수 없음을 보여준 위대한 역사"라면서도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선열들이 꿈꾸었던 모습이라고 하기엔 한없이 부끄럽기만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민의를 왜곡하는 입법 폭주는 선열들이 피로써 지켜낸 자유민주주의의 근간마저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SNS에 "지금 우리가 목도하는 현실은 어떠하냐"며 "여당은 대통령의 범죄 혐의를 지우기 위해 사법부를 겁박하고 조롱하면서도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 국회에서 공소 취소를 뻔뻔하게 밀어붙이는 폭주가 전 국민에게 생중계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과 원칙이 예외 없이 존중받고 자유와 정의가 상식이 되는 사회, 그것이 바로 4·19 정신을 계승하는 길"이라며 "이 가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 자유롭고 책임 있는 공동체, 성숙한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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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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