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한미동맹이냐' 묻는 트럼프에 '친북 한중동맹' 답해"

장동혁 "李, '한미동맹이냐' 묻는 트럼프에 '친북 한중동맹' 답해"

정경훈 기자
2026.04.21 09:50

[the300]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및 오찬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 2026.04.07. photocdj@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및 오찬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 2026.04.07. [email protected] /사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미국과 헤어질 결심"을 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구성' 핵시설을 거론해 미국의 반발을 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이 대통령이 옹호하면서 한미동맹이 약화될 수 있다고 비판한 것이다.

장 대표는 21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는 '한미동맹이냐 한중동맹이냐'를 묻는데 이 대통령은 '친북 한중동맹'이라고 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지난달 6일 국회에서 북한 우라늄 농축시설 소재지로 '구성'을 거론했다. 기존 정부와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영변과 강선 이외의 지역을 새로 언급한 것이다.

미국은 이같은 발언에 항의하며 대북 위성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 발언과 관련해 전날 SNS에서 "구성 핵시설 존재 사실은 각종 논문과 언론보도로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는 점이 명백한 팩트"라며 "정 장관이 '미국이 알려준 기밀을 누설'했음을 전제한 모든 주장과 행동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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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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