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짜오!" 李 대통령 부부, 순방 마지막 밤 하노이 시내 '깜짝 등장'

"신짜오!" 李 대통령 부부, 순방 마지막 밤 하노이 시내 '깜짝 등장'

하노이(베트남)=김성은 기자
2026.04.24 01:36

[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시내 한 상점에서 모자를 써보고 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2026.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시내 한 상점에서 모자를 써보고 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2026.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 밤(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시내에 깜짝 등장해 현지 시민들과 거리 인사를 나눴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과 김 여사가 오늘 저녁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인근 구시가지를 깜짝 방문해 베트남 국민들과 소통하며 저녁시간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인도, 베트남을 차례로 순방 중이다. 이날은 베트남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다.

안 부대변인은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 중심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명소로 베트남 국민들의 휴식과 여가가 이뤄지는 공간"이라며 "이번 일정은 베트남 국민들의 일상적인 생활 공간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보다 깊이있는 교감과 이해를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했다.

이 날 이 대통령 부부를 마주친 베트남 국민들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를 외치거나 영어로 "웰컴 투 베트남(베트남에 오신 걸 환영한다)"이라고 해 이 대통령 부부를 환영했다.

이 대통령 부부도 이에 "안녕하세요"라고 하거나 "신짜오(베트남 인삿말)"로 화답했다. 또 거리에서 마주친 베트남 국민들과 악수하거나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했다.

안 부대변인은 "인근 건물 3층에 위치한 카페에서 손을 흔들며 환영의 뜻을 전하는 베트남 국민들에게도 (이 대통령 부부가) 일일이 손을 흔들어 인사를 건네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하노이(베트남)=뉴스1) 이재명 기자 = 청와대는 23일 SNS에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저녁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인근 구시가지를 깜짝 방문해 산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하노이(베트남)=뉴스1) 이재명 기자
(하노이(베트남)=뉴스1) 이재명 기자 = 청와대는 23일 SNS에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저녁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인근 구시가지를 깜짝 방문해 산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하노이(베트남)=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시내 한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2026.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시내 한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2026.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이날 이 대통령은 현지에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한국인 학생을 만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격려했고 김 여사는 가게 외벽에 붙어있는 한국어 안내판을 보고 반가움을 표하는 등 소소한 순간에서도 양국 간 교류의 흔적을 살폈다.

또 이 대통령 부부는 거리에서 판매 중이던 돼지고기 꼬치구이와 사탕수수 음료를 즉석에서 맛봤다. 이 대통령은 음식을 맛 본뒤 "매우 맛있다"고 했고 김 여사는 사탕수수 음료를 마신 뒤 "상큼하고 인상적"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두리안을 구입해 참모들과 함께 나눠먹으며 베트남 특유의 정취를 나누기도 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저녁 식사도 인근 식당에서 해결했다.

안 부대변인은 "이 대통령 부부는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쌀국수와 볶음밥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며 "김 여사는 볶음밥에 한국의 시래기와 비슷한 채소가 곁들여 나오자 그 재료에 대해 직접 묻는 등 현지 음식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 부부는 이후 호안끼엠 호수 일대를 산책하고 베트남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산책을 마친 뒤에는 현장에 모인 베트남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손을 흔들어 인사를 전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며 "이번 깜짝 방문은 격식있는 공식 일정에서 벗어나 베트남 국민들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 것으로 양국 국민 간 정서적 유대를 한층 더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시내를 산책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2026.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시내를 산책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2026.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한편 이날 이 대통령은 하노이 거리를 둘러본 뒤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도 사진을 올리고 "하노이의 저녁은 참으로 아름다웠다"며 "격식있는 일정이 아닌 일상의 공간에서 (시민들을) 마주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마음은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며 "건네주신 환한 미소와 인사를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앞으로도 우리 두 나라가 싶은 우정과 신뢰를 쌓아가며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베트남에서는 어느 식당에 들어가도 실패하지 않는다던데 그 말이 사실이더라"라며 "덕분에 맛있는 저녁식사를 즐기고 간다"고 덧붙였다.

(하노이(베트남)=뉴스1) 이재명 기자 = 청와대는 23일 SNS에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저녁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인근 구시가지를 깜짝 방문해 산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하노이(베트남)=뉴스1) 이재명 기자
(하노이(베트남)=뉴스1) 이재명 기자 = 청와대는 23일 SNS에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저녁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인근 구시가지를 깜짝 방문해 산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하노이(베트남)=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시내를 산책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2026.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시내를 산책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2026.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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