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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뉴시스] 고범준 기자 =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2026.04.24. bjko@newsis.com /사진=최동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2710045086196_1.jpg)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가 전주 대비 약 3%포인트(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62.2%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직전 조사(4월3주차, 65.5%) 대비 3.3%P 하락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33.4%로 전주(30.0%) 대비 3.4%P 상승했다. 긍정·부정 격차는 28.8%P로 축소됐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이 대통령 긍정 평가는 전주(59.3%)보다 5.5%P 하락한 53.8%로 전국 평균(62.2%)을 8.4%P 밑돌았다.
리얼미터는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 등 순방 외교 및 경제 지표의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정동영 장관의 '구성 핵시설' 발언 논란 등 안보 리스크가 더해지며 하락 압력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51.3%, 국민의힘이 30.7%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50.5%) 조사보다 0.8%P 올랐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민주당이 전주(49.9%) 대비 9.0%P 하락한 40.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전주(57.0%) 대비 10.9%P 떨어진 46.1%를 기록했다.
두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각각 5.4%, 4.3%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