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민주당, 이번 주말부터 '권역별 후보자대회'…원팀 출정식

단독 민주당, 이번 주말부터 '권역별 후보자대회'…원팀 출정식

김도현 기자, 김지은 기자
2026.04.29 10:44

[the300]
전국 단위 공천자대회서 권역별 출정식으로 선회
공통현안 지역 유권자 관심 환기 압승분위기 붐업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정원오, 추미애 등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연석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정원오, 추미애 등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연석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말부터 주요 권역별 후보자대회를 열어 6.3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거운동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당초 수도권에서 전국 단위의 공천자대회를 기획했으나 출마 인원이 많은 데다 수도권 외 지역에 선거 열기를 불어넣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권역별 후보자대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다음달 3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대구 지역 후보자대회를 실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어 다음달 4일 경북, 11일 서울, 12일 호남(전북·전남) 및 충청(대전·충남·충북·세종) 등의 후보자대회 일정을 확정됐다. 나머지 지역도 대회 일정 및 장소 섭외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다음 달 21일까지 최대한 빠르게 후보자대회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애초에는 다음달 7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전국단위 공천자대회를 준비했으나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회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후보자대회란 이름의 행사로 선회했다.

공천자대회는 정당이 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확정한 뒤 이들을 한자리에 모아 승리 결의를 다지는 공식 행사를 일컫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전국 각지의 후보자들이 모여 결속력을 다지는 '원팀 출정식'과 같은 성격이다. 선거운동이 본격화되기 전 전국의 후보자들이 일관된 메시지를 낼 수 있는 슬로건을 미리 공개하기도 한다.

민주당은 출정식 성격의 권역별 후보자대회를 통해 선거 열기와 압승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공통 현안이 있는 인접 지역 중심의 권역별 출정식을 통해 유권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적 특성에 맞는 통일된 메시지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 광역단체장 후보로 선출된 현역 의원들이 일괄 사퇴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이들을 포함한 주요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를 중심으로 한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회 선거전 역시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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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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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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