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李 대통령, 한-멕시코 FTA 협상 재개 필요성도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파르도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 통화를 통해 양국의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 양 정상은 지난해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9년 만에 양자 정상회담을 개최한 이후 올해 1월 정상 간 서신 교환을 비롯해 고위급 간 우호적 교류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며 "특히 양 정상은 지난 5월6일 BTS를 보기 위해 멕시코 소칼로 광장에 모인 수만 명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소회를 공유하면서 양국 간 문화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멕시코가 한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투자 국가로서 양국의 FTA 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중동전쟁 이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사한 입장인 양국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셰인바움 대통령도 한국과의 경제를 포함한 실질 협력 증진에 매우 관심이 크다고 화답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다가오는 6월 세계 최초인 멕시코의 세 번째 월드컵 개최를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했다"며 "아울러 셰인바움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 초청을 수락하면서, 실무적인 준비를 잘 진행하여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을 더욱 심도깊게 논의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시티=AP/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6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대통령궁 발코니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함께 서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5.07. /사진=민경찬](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1411451662293_2.jpg)
![[멕시코시티=AP/뉴시스] 6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국립궁전 앞에 모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 '아미'들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함께 발코니에 나온 BTS 멤버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6.05.07. /사진=민경찬](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1411451662293_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