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파업시 중대 파급효과...삼성전자 노사 대화로 해결토록 모든 지원"

靑 "파업시 중대 파급효과...삼성전자 노사 대화로 해결토록 모든 지원"

김성은 기자
2026.05.17 15:21

[the300] 강유정 수석대변인 "삼성전자가 갖는 중요성 매우 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국정목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5.17.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국정목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5.17. [email protected] /사진=고범준

김민석 국무총리가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 관련 대국민담화에서 긴급조정을 거론한 가운데 청와대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기로 한 만큼 정부는 삼성전자 노사가 파업에 이르지 않고 현명하게 갈등을 해결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7일 오후 브리핑에서 "우리 경제에서 삼성전자가 갖는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이렇게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삼성전자의 매출이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5%에 이르고 450만명 우리 국민이 주주인 기업"이라며 "협력업체도 1700여개에 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사가 파업이 불러올 중대 파급효과를 생각해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길 바라는 게 청와대 입장"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아울러 "오늘 총리께서 말씀하신 게 정부의 공식 입장이기도 하다"며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사후조정이 시작된 만큼 그 조정 안에서 잘 해결되기를 바라고 그 해결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국민 담화에서 "파업으로 국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부는 국민 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할 수 밖에 없다"며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내일(18일) 사후조정에서 노사가 반드시 성과를 내주기를 온 국민과 함께 간절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는 18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교섭을 재개한다. 노조는 이번 교섭이 결렬될 경우 오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한 상태다.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국무총리 담화문을 확인했다"며 "노사 화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후조정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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