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보수 분열 한동훈과 타협 없어...단일화 1%도 없다"

박민식 "보수 분열 한동훈과 타협 없어...단일화 1%도 없다"

이태성 기자
2026.05.19 15:34

[the300]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후보가 6.3 보궐선거 본 후보 등록 첫 날인 14일 후보 등록을 위해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들어서고 있다. 2026.5.1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산=뉴스1)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후보가 6.3 보궐선거 본 후보 등록 첫 날인 14일 후보 등록을 위해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들어서고 있다. 2026.5.1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산=뉴스1) 홍윤 기자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한동훈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를 끝까지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후보는 19일 SNS(소셜미디어)에 "최근 방송에서 한 후보 측근의 발언을 통해, 출마를 둘러싸고 어떤 정치공학적 계산이 오가고 있는지 그 일단이 드러났다"며 "내가 양보해서 한 후보로 단일화해주면 한 후보가 부산·경남(PK) 지원 유세를 돌며 판세를 키울 수 있다는 책임 없는 계산기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썼다.

박 후보는 "한 후보를 보수 진영의 영웅으로 만들어 화려하게 복귀시키기 위해 우리 북구갑 선거를 제물로 삼겠다는 시나리오"라며 "지금 감히 누가 누구의 자리를 흥정 카드로 쓰려 하나"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이 판짜기의 본질은 명확하다. 한 후보의 정치적 셈법에 우리 북구 주민의 민생과 지역 발전은 안중에도 없다"며 "오직 한 사람의 정치적 재기와 복당, 그리고 중앙 권력으로 가는 길목에서 우리 북구는 잠시 태워 쓰고 버릴 '불쏘시개'이자 잠깐 거쳐 가는 정거장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보수는 초토화하고, 북구는 약탈하며, 결국 민주당에 기생하는 정치"라며 "보수의 본진을 흔든 채 무소속으로 나와 보수 분열의 한가운데 서고는, 이제 선거판이 다급해지니 우리 북구갑 유권자들의 표와 자존심마저 자기 정치의 불쏘시개로 쓰려 하고 있다"고 했다.

박 후보는 "나는 보수를 분열시킨 천박한 기회주의 정치와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 우리 북구를 흥정 테이블에 올리는 정치공학적 단일화는 단 1%도 없다"며 "뼈를 묻을 진짜 북구 사람 박민식이, 북구의 자존심과 보수의 가치를 끝까지 사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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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2011년 입사해 사회부 법조팀, 증권부, 사회부 사건팀, 산업1부 자동차팀을 거쳐 현재는 정치부 국회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제14회 한국조사보도상 수상 2024년 제 19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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