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언론관에 대해 "의도된 조작과 가짜 정보를 생산해 주입하는 행위는 헌정질서 파괴행위라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언론이 왜곡·조작되거나 가짜일 경우 주권자들의 판단을 왜곡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언론은 보호돼야 하는 것이 맞다"라며 "민주주의 사회 주권자들 판단에 근거가 되는 것이 정보고, 그 정보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언론의 1차 역할"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가짜일 경우 주권 판단을 왜곡하는데 그건 나쁜 걸 넘어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의견은 무엇이라고 하지 않지만 팩트 조작은 헌정질서 파괴행위"라며 "고의적 경우라면 정말 심각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일상적 민주주의 위협의 요소가 가짜뉴스"라며 "오해에 기반한 것이라면 수정하면 되는데 절대로 안하면 그건 무책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언론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민주공화국을 떠받치는 핵심 장치가 보호되고 보장돼야 하지만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한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가짜뉴스가 위험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제일 문제인 것은 명확히 가짜인 것이 가려지는데도 주장의 형태로 선동하는 것"이라며 "누군가 말했다는 것은 사실일 수 있지만 그 안에 들은 내용이 중요한 팩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지어 (인터뷰이에) 말을 해달라고 해서 주장을 사실처럼 한다"라며 "책임이 면해지는 것이 아닌데 너무 심하게 한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다음 세대 물려줄 모범적 민주공확이 이렇게 하면 훼손된다"라며 "위험하니 이해해달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