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압박하는 與..."내일까지 명단 제출 안하면 즉시 본회의 요청"

野 압박하는 與..."내일까지 명단 제출 안하면 즉시 본회의 요청"

이승주 기자
2026.06.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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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조정식 국회의장, 野에 "26일 정오까지 상임위 명단 제출하라"
與 "진전 없으면 26일 오후 본회의서 의장이 즉시 배정해달라"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가운데)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 촬영 후 자리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 의장,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공동취재) 2026.6.2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가운데)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 촬영 후 자리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 의장,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공동취재) 2026.6.2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조정식 국회의장을 향해 "국민의힘이 내일 정오까지 후반기 원 구성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즉시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를 배정해달라"고 촉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을 가져갈 수 없다면 국회가 멈춰도 좋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국회 마비 상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회법에 따른 국회의장의 권한 행사를 강력히 요청한다. 의장께서 18개 상임위원회를 즉시 배정해달라"며 "이번 주 안으로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까지 마쳐야 한다. 그것이 멈춰선 국회를 움직이는 가장 빠르고 분명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국민의힘이 내세우는 법사위원장 요구는 가당치도 않다. 지금도 국민의힘 법사위원 몇몇이 일반 상임위 논의를 모두 무용지물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국민의힘도 이 상황을 알면서 원 구성을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법사위원장직을 무조건 요구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 오후에 즉시 본회의 소집을 요청하겠다. 그리고 민주당 주도로 18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국회를 정상 가동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날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8번째 원 구성 협상이 실패로 돌아가자 즉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진전이 없으면) 18개 상임위원회를 전부 가져와 책임지고 운영하겠다"며 국민의힘을 압박했었다. 조 의장이 국민의힘에 내일 정오까지 후반기 원 구성 명단을 제출할 것을 촉구하고 민주당이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하며 상황은 진정됐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회동 여부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요청한다면 응할 것이다. 아직까진 이렇다 할 자리는 없다"며 "여야가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국민의힘이 의장께 명단을 제출하는 게 급선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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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이승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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