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반대, 과거 경부고속도로 반대와 마찬가지"

홍준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반대, 과거 경부고속도로 반대와 마찬가지"

이태성 기자
2026.07.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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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물과 전기 부족 문제를 이유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반대하는 것을 두고 과거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던 모습과 같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2일 SNS(소셜미디어)에 "대형 산업들은 최소 10년 이상 걸리는 국토 대개조 사업"이라며 "그 기간 물이 부족하면 수자원 확보 인프라 구축, 전기가 부족하면 SMR(소형 모듈 원자로) 건설을 통해 보완해 주면 된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그런데 이를 정쟁으로 삼는 건 마치 (60년대 중반)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던 야당 모습과 다를 바 없다"며 "그럼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은 영원히 그대로 살라는 말이냐, 이를 방치 하는 건 국가가 할 일이 아니다"고 썼다.

홍 전 시장은 "농촌도시 울산이 중화학 공업 중심도시로, 포항제철을 세워 세계적인 제철 강국으로, 창원이 중공업의 중심도시가 된 건 산업 인프라를 국가가 깔아 주고 투자유치를 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소외 되었던 호남에게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가 이번 투자에서 소외된 건 유감이다"며 대구를 위한 배려가 없는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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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2011년 입사해 사회부 법조팀, 증권부, 사회부 사건팀, 산업1부 자동차팀을 거쳐 현재는 정치부 국회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제14회 한국조사보도상 수상 2024년 제 19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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