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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시에 마련될 대통령 집무실과 관련해 "의견 수렴을 잘 하라"며 "잠깐 쓰고 말 게 아니라 청와대 존속 기간 이상으로 존속할 가능성이 많다. 영원히 남을 건축물"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부처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새만금개발청),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산림청),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등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날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 의사당이 들어서는 일대를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과 정체성을 담아내는 국가상징구역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세종을 대한민국 역사와 민주주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국가상징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터플랜을 마무리 중으로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그 결과를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예정"이라며 "대통령 세종 집무실은 디자인 컨셉에 대해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현대적 건축미와 한국의 전통미를 조화시키고 탈 권위와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시대 정신을 잘 담아달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했다.
또 "2029년 8월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공정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청장은 다만 "(국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 두 달 남짓 정도 지연돼 있는 상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