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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국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7.16. bluesoda@newsis.com /사진=김진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7/2026071616022586219_1.jpg)
이재명 대통령이 박은식 산림청장을 향해 "공직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보여준 모범적 사례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부처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새만금개발청),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산림청),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등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산림청은 작년 가을부터 올 봄까지 산불 피해에 조기 대응해서 정말 큰 성과를 냈다"며 "비 피해 면적도 크지 않고 인명 피해는 없다. 공직자들이 열심히 대응한 덕에 산림 피해는 예년에 비해 100분의 1로 줄었다. 정말 잘하셨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해 달라. 99.3에서 99.5로"라며 "야간 헬기는 아직도 투입할 준비는 안 된 상태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 청장은 열심히 해달라는 요청에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며 "산불 대응에는 이제 비수기이기 때문에 조종사 양성을 지금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월 말까지는 저희가 8대 가용 가능 헬기가 있는데 다 가용하도록 조종사를 (양성해) 10월15일 가을철 산불 (대응시기) 부터는 대응토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야간에 운용 가능한 헬기를 사놓고도 운행을 지금까지 안했지 않나. 아예 사지를 말던지"라며 "국가 자산을 샀으면 최대한 잘 활용하는 게 공직자와 국가 기관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했다.
이날 박 청장은 "산림청은 5월15일부터 여름철 산사태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신속한 예보와 선제적인 대피를 유도해 산사태 피해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 청장은 기술고시 36회 출신으로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국제산림협력관 등을 거쳐 올해 2월 산림청장에 임명됐다. 당시 청와대는 기획예산처장,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공석인 상황에서도 산불대응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박 청장을 우선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