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안 돼" 용혜인 61%·김승원 43%…호르무즈 파병 반대 55%

"장관 안 돼" 용혜인 61%·김승원 43%…호르무즈 파병 반대 55%

박상곤 기자
2026.09.11 11:14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the300] 갤럽 장관후보 적합도 조사
민주당 지지층 '용혜인 부적합' 51%
파병 질문엔 '32% vs 55%' 반대 많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왼쪽),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오른쪽)/사진=뉴시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왼쪽),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오른쪽)/사진=뉴시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으로 부적합하다는 응답이 각각 61%, 43%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용 후보자가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은 61%를 기록했다. '적합하다'는 의견은 13%였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26%다.

김 후보자의 경우 '법무부 장관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이 43%를 기록했다. '적합하다'는 응답은 22%,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36%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 용 후보자가 적합하다고 본 응답은 26%였다. 부적합은 51%를 기록했다. 김 후보자는 적합 42%, 부적합 22%를 기록하면서 두 후보자에 대해 상반된 인식을 보였다.

무당층에선 용 후보자 적합 5%, 부적합 53%였다. 중도 성향 응답자 사이에서는 적합 9%, 부적합 65%였다.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무당층이 적합 9%, 부적합 41%였다. 중도 성향 응답자들은 적합 19%, 부적합 45%였다.

앞서 이재명 정부 인사에서 낙마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올해 1월2주차 한국갤럽 조사에서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적합하다' 16%, '적합하지 않다' 47%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1월24일 지명 철회됐다.

호르무즈 해협에 우리 군 병력과 자산을 파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반대한다는 응답을 보였다. '파병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55%, '파병해야 한다'는 32%를 기록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3%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69%가 반대해 찬성(21%)을 압도했고, 무당층에서도 반대(49%)가 찬성(32%)보다 많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50%)이 반대(36%)를 앞섰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며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상곤 기자

정치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