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與강경파에 "대통령 리더십 훼손 우려있다면 제어해야"

김민석, 與강경파에 "대통령 리더십 훼손 우려있다면 제어해야"

김효정 기자
2026.10.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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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산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0.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산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0.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검찰개혁 강경파를 향해 "과한 요구나 주장으로 과거처럼 전체 개혁의 진영, 대열, 전선, 대통령 리더십 자체에 대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면 그 부분은 당에서 제어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6일 민주당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에 출연해 "검찰개혁을 강하게 주장했던 목소리에서 요구한 부분들을 대부분 채우고 더 나간 부분이 있다. 이제는 민생개혁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 인선에 반발하는 당내 강경파를 직접 겨눈 이재명 대통령 발언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X)를 통해 "검찰개혁은 정부가 시간을 끈 게 아니라 어느 정부보다 신속하고 완벽하게 이뤄냈다"며 "검찰개혁은 국민을 위해 하는 것이지 특정 개인들의 정치적 유산을 만들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고 비판한 바 있다.

김 대표는 개혁의 기준을 '국민의 삶'으로 제시하며 성과의 실질성과 민생개혁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개혁은 목표 선명성도 중요하지만 성과의 실질성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열린우리당의 국가보안법 폐지 논쟁"이라며 "실질 성과를 내는 단계를 넘어서면 민생과 직결된 개혁으로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주요 과제로는 서민금융과 일자리, 전월세 등 주거 문제를 꼽았다.

김 대표는 "야당과 달리 큰 틀에서 개혁과제를 수행하는 정부를 지탱하는 여당이기 때문에 시행과정의 문제점을 짚는 한편 정부가 큰 방향에서 놓치거나 미흡한 점이 없는지, 여당의 역할과 국회 역할을 잘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법원을 대상으로 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서영교 위원장이 전체적으로 위원회를 조절하고 절제하면서 물을 걸 다 묻는 방식으로 운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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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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