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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0.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2009343513503_1.jpg)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내 인사들의 잇따른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20일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소속 공직자들의 언행이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원내대표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정치인들의 잇따른 실언으로 국민 여러분의 분노와 실망이 커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정 운영에 무한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는 집권 여당임을 단 한 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책임감을 더해 국민의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부터 더 낮고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오직 민생 개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해당 발언 후 지난 16일 발생한 경기 부천시 도장공장 화재 현장에 투입된 고(故) 김진석 소방위가 순직하면서 비판은 더욱 확산됐다.
이어 부승찬 민주당 의원도 전날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공무원 예산의 90%가 지방자치단체 부담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소방이 국가직임에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산을) 부담하니까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것 아니냐"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해당 발언 직후 부 의원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윤리감찰단에 직권조사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