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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추가 부정행위 적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25. ks@newsis.com /사진=김근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2513341749373_1.jpg)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제22대 총선에서도 개표 결과값 허위 입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선관위 특검 출범 48일이 지났음에도 수사에 진척이 느리다고 평가하며 총선·대선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수도권에서 선관위 직원이 투표소 8곳에 대해 개표 결과를 실제 결과와 다르게 입력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직원이 마음대로 득표수를 결정한 '랜덤투표소'가 있었다는 것이다.
'공직선거법'은 득표수 공표는 투표구별로 집계·작성된 개표상황표에 의해 공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표상황표와 개표결과값은 정확히 일치해야 한다. 그런데도 참관인의 참관하에 수기로 작성되는 개표상황표와 선관위 직원이 홀로 전산에 입력하는 개표결과값이 다르게 나타났다.
주 의원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개표상황표와 개표결과를 비교해본 결과 수도권에서 최소 116표 규모의 이상이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 투표소 6곳(68표) △경기 1곳(24표) △인천 1곳(24표) 등이다. 전국 단위로 조사를 확대할 경우 훨씬 더 큰 규모의 허위 입력이 발견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 주 의원의 입장이다.
최종 유권자 수를 의미하는 '선거인 수'가 실제보다 늘거나 줄어든 '고무줄 투표소'도 33곳 확인됐다. 개표상황표와 전산 입력된 숫자 사이에 1만4214명의 선거인 수 차이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서울 9곳(3647명) △경기 22곳(8353명) △인천 2곳(2214명)에서 선거인 수가 더 많거나 적게 개표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 의원은 "득표 조작은 없다고 선을 긋던 선관위 주장과 정반대되는 증거가 나온 것"이라며 "선관위 특검은 즉각 지난 대선과 총선 득표수 조작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확보한 선관위 서버에서 총선과 대선에 대한 포렌식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에서만 랜덤·고무줄 투표소가 수십 곳, 1만 명 이상 확인됐다"며 "국민으로부터 선거 관리를 위임받은 선관위가 거꾸로 국민 참정권을 도둑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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