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일부 친교·문화교류 장면 부각, 정상외교 평가절하 부적절"

외교부 "일부 친교·문화교류 장면 부각, 정상외교 평가절하 부적절"

조성준 기자
2026.11.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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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야권, 이재명 대통령 '순방' 비판에 반박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만찬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2026.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조성봉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만찬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2026.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조성봉

외교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이 잦다는 야당의 비판과 관련해 "정상외교의 전체 일정과 실질적인 성과를 고려하지 않은 채 일부 친교·문화교류 장면만을 부각하여 순방의 의미를 평가절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정상 순방외교 관련 최근 논란에 대해 알려드린다"며 "정상외교는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주요국 정상들과 직접 소통하고, 국익과 국가의 미래에 중요한 현안을 논의하는 핵심적인 외교활동"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한일 정상 간 드럼 연주는 정상회담 이후 친교 일정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일본 측이 주최국으로서 사전에 별도 공개 없이 준비한 행사"라며 "정상 간 친교활동은 상호 신뢰와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통상적인 외교 관행"이라고 했다.

또 "프랑스 뤼미에르 서밋의 경우, 우리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영화·영상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회의에 공동의장으로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였다"며 "이는 우리 문화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반영한 것으로, 단순한 문화행사 참석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멕시코에서 현지 K팝 팬들과 만나고 우리 예술인들을 격려한 일정 역시 문화를 매개로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기 위한 공공외교 활동"이라며 "정상의 현지 국민과의 직접 소통과 문화교류는 국가 간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데 기여하는 외교활동의 일환"이라고 했다.

끝으로 "외교부는 앞으로도 정상외교의 주요 논의와 합의사항, 후속 이행 및 구체적인 성과를 국민께 충실히 설명하겠다"며 "정상외교가 전체적인 맥락과 실질적인 성과에 기초해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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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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