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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부부 동반 해외출장'에 "당연히 그런줄…비용 반납 강구"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재임 중 3차례 해외 출장을 다녀오면서 매번 배우자를 동반했던 것에 대해 "당연히 그런 것으로 생각했다"고 했다. 노 전 위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 규명 및 선거 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투표용지 국조특위) 1차 기관보고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노 전 위원장은 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이 "해외 출장을 보통 부부 동반으로 가느냐"고 묻자 "실무진에서 계속 불용처리가 됐었는데 부부동반 시 가능하다고 했다. 지금까지 전부 다 그렇게 해왔고 아무런 이의제기한 바도 없다"고 했다. 이어 "당연히 그런 것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의문을 특별히 갖지도 않았다"며 "어쨌든 국민들에게 그렇게 비쳐지는 모습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윤 위원장이 "피눈물 나는 국민 세금을 부부 동반 해외출장에 썼다는 걸 도둑질했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반환할 용의가 있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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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법사위원장, 흥정 대상 아냐…100% 민주당이 맡을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법사위원회 위원장을) 100% 민주당이 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23일 SNS(소셜미디어)에 "법사위원장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결단은 하루라도 빠를수록 좋다. 합의가 안 되면 표결하면 된다"며 "결단하고 행동하고 일을 시작하자"고 썼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전날 여야 원내지도부와 회동에서 "24일 정오까지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전반기 주요 경제 관련 상임위원장을 맡고도 민생 법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후반기 국회에서는 할 일이 더 많다. 민주당이 계속 법사위원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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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정 "지방선거 女 당선자 사상 최고…양적성장 넘어 전분야서 역할해야"
한국여성의정이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여성 당선자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경제·사회 등 전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신임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5회 어울모임'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여성 정치의 가능성과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라며 "여성 당선인 비율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수많은 여성 정치인들의 노력과 이를 지지해 준 유권자들의 선택이 만든 변화"라고 밝혔다. 한국여성의정은 국회의장 산하 사단법인으로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모임은 선거에서 당선된 여성 정치인을 축하하고 교류와 연대를 도모하는 자리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성 당선자 비율은 33%를 웃돌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헌정사상 최초로 추미애 경기도지사라는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이 탄생했다. 박 상임대표는 "선거는 끝났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여성 정치의 성장이 개인의 노력에만 국한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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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투표지 부족 11시40분 아닌 34분 인지"…추가 교부 투표소도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최초 인지한 시점을 진상규명위원회 조사 결과보다 빠른 오전 11시34분이라고 밝혔다. 투표용지를 추가로 교부받은 투표소도 애초 조사 결과보다 많은 141곳으로 발표했다. 강동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직무대리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투표용지 국조특위) 전체회의에서 "송파구 선관위는 오전 11시34분 잠실4동으로부터 투표용지 잔여 수량 부족 우려를 보고받으면서 최초 인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초 단체 대화방 기록을 토대로 11시58분에 인지한 것으로 파악했으나, 보고 경로를 역추적한 결과 최초 인지 시점이 11시34분인 점을 확인해 변경해 보고드린다"고 했다. 앞서 선관위 진상규명위는 지난 19일 활동 결과 브리핑에서 서울시 선관위가 오전 11시40분 쯤 송파구선관위로부터 무번호 투표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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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첫 국정조사부터 '무더기 불참'…여야 "국민 항명" 합심 질타
여야가 23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대거 불참한 것을 두고 "국민에 대한 집단 항명"이라며 입을 모아 비판을 쏟아냈다.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 규명 및 선거 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투표용지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기관 보고 6월 23일·7월 1일 △현장조사 7월 8일 △청문회 7월 14일·7월 22일 등 향후 일정을 의결했다. 앞서 여야는 이날 열린 첫 기관 보고에 △중앙선관위 전현직 관계자 27명 △서울시 선관위 관계자 6명 △송파구 선관위 관계자 10명 등 △중앙선관위 관련 참고인 1명 등 44명의 증인을 부르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법적 강제성이 없는 임의출석 형태로 이뤄지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 9명 중 7명, 오민석 전 서울시 선관위원장, 민소영 전 송파구 선관위원장 등이 불참했다. 이에 국조특위 여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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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4일 원 구성 결단 내린다...한병도 "법사위는 여당이 맡아야"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오는 24일까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명단을 제출하겠단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책임 있는 여당이 법제사법위원회를 계속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법사위 문제로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할 생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전반기 주요 경제 관련 상임위원장을 맡고도 민생 법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도 반대를 위한 반대와 맹목적인 국정 발목잡기로 민생의 골든타임을 탕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많은 성과를 냈다.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후반기 국회에선 민생과 개혁을 위해 할 일이 더 많다. 중동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민생·경제 입법을 위해 정부와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여야는 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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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선관위 국정조사, 일부 증인 불출석...딴나라 살고 있는 듯"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국정조사에 불출석 의사를 밝힌 일부 증인들을 겨냥해 "이해가 안 된다. 지금 상황이 어떤지 모르는 것 같다. 딴 나라에 살고 있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특위)는 여당 간사인 윤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출석을 확인했는데 오민석 전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장, 민소영 전 송파구 선거관리위원장은 안 나오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보통 증인 채택을 하려면 일주일 정도 시간을 줘야 강제성이 있는데 국정조사가 늦게 출범을 하면서 일주일 시간을 못 줬다. 그랬더니 그 두 분은 안 나오고 비상임위원들도 안 나오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차 기관보고가 이뤄지는 다음 주 수요일(다음달 1일)에는 일주일 시간을 주고 기관 증인으로 채택할 것이다. 만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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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민주당 법사위원장 때 정상이었냐…반드시 국힘 몫 되돌려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 대치와 관련해 법제사법위원장은 반드시 국민의힘이 맡아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쇼츠'를 찍는 국회가 아니라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법사위원장은 반드시 우리 당(국민의힘) 몫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법사위를 가져가 일도 잘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면 우리 당도 새로운 관례로 인정했을지 모른다"며 "그런데 과연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가서 어땠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본인 기분에 따라 증인을 퇴장시키고 야당 의원이 본인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퇴장시키겠다고 겁박했다"며 "이춘석 법사위원장은 본회의 중 차명 주식 거래하다 사퇴하고 수사 대상으로 전락했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추미애 경기지사 당선인이 법사위원장이던 때를 언급하며 "야당 간사를 선임조차 하지 않으며 철저히 독재로 일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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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한찬식 인선에 "책임의 영역…당원 목소리 가볍게 여겨선 안 돼"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찬식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 인사에 대해 "인사는 그 조직을 규정한다"며 "인사는 옳고 그름의 영역이 아닌 책임의 영역"이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22일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한 신임수석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것은 공직자들의 기강, 측근들의 비리,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에서 거리낄 것이 없다는 이재명 정부의 자신감"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청와대는 당을 컨트롤하려 해선 안 되고 당은 청와대의 국정과제를 입법으로 뒷받침해줘야 한다"면서도 "현실은 정반대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청와대는 당원들의 목소리를 가볍게 여겨선 안 될 것이고 당은 대통령의 인사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했다. 한 수석은 2019년 서울동부지검장 재직 당시 문재인 정부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지휘한 인물이다. 이 사건으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재판에 넘겨져 유죄가 확정됐다. 여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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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면 1억, 은퇴할 땐 60억"…이광재가 與자성론 속 던진 화두
6·3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 내 자성론이 분출하는 가운데 민생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자는 제안이 나와 주목된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경기 하남시갑)이 제안한 '미래펀드' 구상 얘기다. 태어난 아이에게 1억원을 적립해 7% 복리로 운용, 은퇴 시점에 약 60억원으로 노후를 보장하거나 미래세대를 위해 재투자하는 파격 제안이다. 이 의원은 지난 17일 출간한 신간 '국민을 부자로 만드는 나라-AI(인공지능) 시대, 유능한 정부의 길'을 통해 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7대 분야 40개 실용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그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은 부동산·일자리·노후 등 먹고사는 문제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며 국민 삶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는 민주당이 유능한 실용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설계한 미래펀드는 복지 재원을 복리 방식으로 마련하는 방안이다. 출생아 1인당 1억원을 적립해 노르웨이 국부펀드 수준인 연 7% 복리로 운용하는 게 골자다. 이 자금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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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vs 김민석·송영길' 신경전 가열…與 당권레이스 본격화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권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당권 주자들의 수싸움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번 주 대표직 사퇴가 유력한 정청래 대표는 연임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당 복귀 이후 당정 지지율 반등을 위한 본인의 역할론을 피력했다. 송영길 의원은 지방선거 패배를 이유로 정 대표의 불출마를 압박하는 동시에 김 총리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연대 가능성을 띄웠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은 오는 26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를 구성하고 사실상 차기 당권 경쟁 체제에 돌입한다. 이번 주가 전당대회 판세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오는 24일 최고위원회의를 전후로 대표직을 사퇴하고 연임 도전 의사를 공식화할 전망이다. 친명(친이재명)계 중심의 거센 불출마 압박 속에서도 정면 돌파를 선택할 공산이 커 보인다. 정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검찰에게) 숟가락만 한 보완수사권이라도 주면 그 숟가락으로 칼을 만들어 정권에 언제 들이댈지 모른다"며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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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반기 원 구성 단독 강행키로..."24일까지 명단 제출"
더불어민주당이 조정식 국회의장의 요청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명단을 제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조 의장의 요청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명단을 제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원 구성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조 의장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를 만나 "(원 구성 협상) 공전 상황을 지켜만 볼 수 없다"며 "24일 낮 12시까지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해달라"고 말했다. 조 의장은 "여야 원 구성 협상이 지금까지 총 6차례 있었는데 계속 제자리를 맴돌고 있고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 것인지 국민이 보시기에 의장으로서 민망한 상황"이라고 했다. 여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조 의장이 직접 시한을 제시하는 최후통첩에 나선 것이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