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대통령 2차 개각…與 "젊음·역량·연대 강화" 野 "국정 폭망"
이재명 대통령이 단행한 2차 개각에 대해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여당은 "젊음과 역량, 진보개혁 연대 강화의 개각을 환영한다"며 당정협력을 통해 국정을 뒷받침하겠단 뜻을 밝힌 반면 야당은 "국민은 절망하고 국정은 폭망할 것"이라며 인사청문회를 통한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에 이형일 재경부 1차관을 지명하는 등 6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이외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에 홍지선 국토부 2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 이소영 민주당 의원 △법무부 장관 후보에 김승원 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 후보에 강신철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이천에서 열린 김윤 민주당 의원 지역사무소 개소식에서 "이번 개각은 젊음, 전문성, 개혁진보연대 강화의 세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며 "전당대회 이후 우리 당이 지향하고 있는 민생실용확장 노선과도 딱 맞는 개각"이라고 했다.
-
與, 2차 개각에 "실용·실력 중심 인사…野 발목잡기 안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이 단행한 2차 개각에 대해 "전문성과 현장 경험, 실행력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한 실용 인사이자 실력 중심 인사"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용우 민주당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에서 "경제와 주거, 혁신성장부터 국방과 사법개혁, 성평등까지 각 분야의 적임자들이 국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형일 경제부총리 후보자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세 후보자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민생 안정과 주거 문제 해결, 국방혁신의 구체적인 진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당 의원으로 법무부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각각 지명된 김승원·이소영 의원에 대해서는 "의정활동을 통해 실력과 추진력을 입증해 온 분들"이라며 "김 후보자는 사법개혁과 형사사법체계 개편에 앞장서 왔고 이 후보자는 혁신기업 육성과 소상공인 보호를 꾸준히 챙겨왔다"고 평가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30대 재선 의원이자 워킹맘으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활동을 통해 성평등과 사회적 약자, 돌봄과 가족의 권익을 꾸준히 대변해 온 소신 있는 정치인"이라며 "세 후보자 모두 국민의 목소리를 행정과 정책의 변화로 연결할 충분한 역량을 갖췄기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하정우, AI전략위 부위원장으로 靑 복귀…"대체불가 대한민국 실현 매진"
신임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지명된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 비서관이 "글로벌 AI 핵심 공급망의 대체불가 국가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하 부위원장은 30일 SNS(소셜미디어)에 "(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임명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대한민국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 경쟁력, 프론티어 AI 분야의 3위권 역량 축적과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피지컬 AI분야 잠재력,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역량 등을 언급하며 "이 강점들을 하나의 국가 AI 전략으로 연결한다면 대한민국은 AI 시대의 선도국을 넘어 글로벌 AI 핵심 공급망에 없어서는 안 될 국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AI미래기획수석에서 사퇴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 4개월여의 리더십 공백 기간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도 많이 쌓여 있다"며 "배경훈 부총리, 이해민 신임 AI미래기획수석, 정부위원들, 민간 전문가 위원들과 함께 'AI G3' 달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지속가능한 AI 강국을 실현하고 무엇보다 속도감 있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조희대 압박 이어가는 與..."남은 후보 중 대법관 재제청해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기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중 한명을 대법관 후보로 재제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법사위원장인 서영교 민주당 의원과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와대의 재제청 요구는 타당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간사는 "법원조직법이 대법관 제청 때마다 후보자 추천위를 새로 꾸리라고 하는 것은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한 것"이라며 "현 조항을 보면 (재제청할 때) 추천된 후보자가 다 무효가 된다고 볼 수는 없다.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 남은 3명(김민기·박순영·윤성식) 중에서 재제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법원행정처가 달리 해석한다면 근거를 살펴보고, 법을 개정해야 하지 않는가가 개인적인 판단"이라고 했다. 서 위원장도 법원조직법 개정 가능성에 대해 "(김민석) 당 대표가 법 개정을 말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투트랙으로 준비하도록 노력하려고 한다"면서 "보완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면 그런 부분도 같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김민석, 청와대 2차 개각에 "젊음, 역량, 진보개혁 연대의 강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단행한 2차 개각에 대해 "젊음과 역량, 진보·개혁 연대의 강화로 상징될 개각"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30일 SNS(소셜미디어)에 "이번 개각은 민생실용 확장의 당 기조와도 전면 부합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당은 청문회를 통해 전문성을 검증하고 새 내각 멤버들을 포함한 더 강화된 당정협력으로 심기일전해 국정의 안정과 성공을 이루어가겠다"고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이 대통령은 이형일 후보 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에 홍지선 국토부 2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 이소영 민주당 의원 △법무부 장관 후보에 김승원 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 후보에 강신철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특히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인 1990년생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중기부 장관 후보자인 1985년생 이소영 민주당 의원 등의 깜짝 발탁을 놓고 정치권에선 이번 내각이 1기 내각보다 연령대가 낮아지고 그 폭이 범여권으로 넓어진 '확장' 내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
野임이자 "파괴왕 이재명정권 개각, 국민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
임이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두고 "공소 취소 특별검사법을 관철하기 위한 정치적 하수인 내정이라는 강한 우려가 제기된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30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파괴왕 이재명정권의 개각, 국민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의장은 "이번 개각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인사는 김 법무부 장관 후보자"라며 "법무부 장관은 정권의 사법리스크를 방어하는 방탄막이나 정권의 정치적 하명을 수행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판사 경력 위주의 편향된 실무 경험만으로 복잡다단한 법무행정을 총괄하고 엄정한 형사사법체계를 수호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며 "만에 하나 법무부를 정권의 정치 도구로 전락시키려 한다면, 이는 법치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국민적 심판을 자초하는 길이 될 것임을 명심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 컨트롤타워인 경제부총리와 부동산 정책 수장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동시에 교체했다"며 "그동안 이재명정부의 경제와 부동산 정책이 총체적으로 실패했음을 자인한 것"이라고 했다.
-
정부 개각에 野 "'민생 파탄' 김용범 교체없이는 실패…지지율 폭락할 것"
정부가 개각안을 발표하자 국민의힘 의원 사이에서는 교체 대상에서 빠진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 정책실장이 경제 정책 실정을 불러왔으므로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을 두고는 '공소취소'를 위한 움직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탈영 의혹, 빈총 경계, 한미동맹 파탄 등 안보파탄 안규백 국방부 장관, 실패한 부동산 정책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교체됐다"며 "그러나 이 정부의 도박판 주식 시장과 징벌적 규제, 세금으로 '징계판 부동산시장'을 설계한 김 정책실장은 유임이다"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3인방도 유임"이라며 "김 정책실장은 이젠 한술 더 떠 '성장에서 분배' '확장재정'이라고 한다. 무책임의 극치, 노골적 포퓰리즘 선언"이라고 했다. 이어 "김 정책실장 교체 없는 개각안은 실패한 부동산, 주식에 집착하는 아집 개각"이라며 "민생은 헬리콥터 돈 뿌리기 모르핀으로 연명하겠다는 것이다.
-
장동혁 "정부 개각으로 '전사회적 추락' 안 하면 다행…조목조목 추궁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 개각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잘못된 인사를 조목조목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30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일요일 오전에 기습적으로 개각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G20(주요 20개국) 회의 참석, 미국 재무장관 면담까지 잡혀있던 구윤철 부총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한다, 안한다, 소동까지 벌였다"며 "뭐가 그리 급했을까"라고 했다. 이어 "법무부장관에 '대장동 변호인' 출신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며 "소위 '공소취소모임' 공동대표를 맡았던 인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대북 불법송금 사건을 '이 대통령을 잡기 위해서 의도한 기획 수사'라고 주장하며 '공소취소 특검법' 발의에도 앞장섰다"며 "얼마 전에는 이 대통령이 걸려있는 '배임죄 삭제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고 했다. 또 "민주당 법사위 간사로 검찰의 '보완수사권 완전 박탈'까지 주도했다"며 "결국 본인 재판 취소에 총대를 멜 법무부장관을 낙점한 것"이라고 했다.
-
이해민, 靑 'AI수석' 내정…"李정권 AI전략 컨트롤타워 되겠다"
신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내정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이재명 정권의 국가 AI전략을 산업혁신과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변화로 이끌어 나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30일 SNS(소셜미디어)에 "AI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력을 한단계 올려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AI와 과학기술의 결과물을 전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일념으로 정치권에 뛰어들었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22대 국회의원으로서 AI와 과학기술의 발전과 국민 개개인의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오며 AI기본법, AI 데이터센터법 등의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동시에 내란의 시간을 국민과 함께 극복해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이재명 정부 출범을 위해 저의 모든 노력을 다했다"고도 했다. 이어 "이제는 최근 몇 달간 있었던 민주진영 안에서의 분열을 넘어서는 회복의 시간이어야 한다"며 "저는 작은 힘이나마 가교 역할을 하겠다" 이 의원은 "AI를 통한 국력 신장, 이제는 선언을 넘어 실행의 단계"라며 "이재명 정권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이소영, 중기부장관 후보 지명에 "혁신국가로 나아가는 일에 헌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혁신에 대한 수용적 기반을 만들고, 국민의 창의와 아이디어가 거침없이 세상의 변화로 이어지는 '혁신국가'로 나아가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30일 SNS(소셜미디어)에 "저에게 주어진 소명과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썼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기업 1000개 중 999개가 중소벤처기업"이라며 "노동자 10명 중 8명이 중소벤처기업에서 일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만큼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한민국 경제의 가장 넓은 현장을 바라보며 일하는 곳"이라며 "대한민국은 새로운 성장의 길을 필요로 한다. 그 길의 시작도 끝도 중소벤처기업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인사청문 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6개 부처 개각을 단행하면서 이 의원을 중기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 의원은 21·22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거쳤다.
-
野정점식 "정부 개각은 '공소취소 전격전' 선언…국민 절망, 국정 폭망"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부의 개각안에 대해 "대대적 인적 쇄신을 통한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해온 야당으로서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30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야당이 요구한 '민생 살리기' 개각과는 거리가 멀고 집권 2년 차 국정 기조는 오직 '공소취소'임을 확인한 '국정테러 개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법무부 장관에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 김승원 의원을 올리겠다는 것은 '공소취소 전격전 돌입 선언'"이라며 "김 의원은 지난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서영교 법사위원장과 함께 '공소취소 특검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삭제하기 위해 공소취소 특검의 선봉장을 장관직에 세워두겠다는 것"이라며 "경제부총리와 국토교통부 장관직에 현직 차관을 승진시키는 것을 선택함으로써 기존의 경제정책 기조를 바꿀 의향이 없다는 것을 명확히 선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홍지선 국토부 장관 지명자는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을 지내면서 '경기도 기본주택'을 설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며 "이는 '이재명 도지사 무능'의 대표적 사례다.
-
'법무장관 후보' 김승원 "70년만의 형사사법 체계 변화 잘 추진할 것"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0년 만에 형사사법 체계 변화나 여러 가지 일이 있을 텐데 그런 것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 의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희대 대법원장 불출석 사유서 제출과 관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장관 지명 관련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간담회 도중 소식을 전달받은 김 의원은 "임명권자의 뜻을 잘 파악해서 소감을 (다음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이 웃으며 "왜 이렇게 말을 더듬냐"고 하자 김 의원은 "너무 뜻밖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서 의원은 "법무부 장관은 검사가 아닌 분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김 의원은 형사사법 체계가 수정되는 과정에서 피해자 보호를 두텁게 하는 등의 내용을 열심히 잘 만들어줬다. 법안을 보완할 게 있다면 이런 과정에서 아주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김 의원을 추켜세웠다. 이 대통령은 이날 6개 부처 개각과 AI 미래기획수석 등 참모진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