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대통령, 중앙아 양자회담 2일차…한-카자흐, 17년 만에 관계 격상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양자회담 2일차 일정을 이어간다. 특히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17년 만에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킨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정상을 각각 국빈으로 맞이해 정상회담과 오만찬 등 공식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국빈으로 방한한 양국 정상에 대한 예우의 의미를 담아 롯데타워 미디어파사드와 정부서울청사 옥외전광판에 태극기와 각국 국기를 송출하고 한국어와 투르크멘어, 한국어와 카자흐어로 각각 환영 메시지를 표출한다. 또 양국 정상의 공식환영식에서는 청와대 진입시부터 전통의장대와 취타대 등 70여 명이 차량을 호위할 예정이다. 이어 3군 의장대 등 총 280여 명이 도열하고 각국 어린이 10명을 포함한 총 30명의 어린이 환영단이 양국 정상을 맞는 등 공식 환영행사가 진행된다.
-
李대통령, 우즈벡 정상회담…핵심광물·인프라 협력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만나 "교통, 인프라, 보건·의료, 기후위기 대응부터 핵심광물 공급망, 인공지능(AI), 방위산업에 이르기까지 호혜적인 협력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고 밝혔다. 양국 간 13개의 협정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핵심광물 및 인프라 등 사업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한국 주도의 첫 한-중앙아시아 다자 정상회의를 앞두고 청와대 본관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우즈벡은 1992년 수교 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단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양국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며 "우즈벡은 한국의 더없이 소중한 친구이자 핵심 파트너"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양국 사이에 쌓인 깊은 우정과 신뢰를 토대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내실 있게 발전시키고 공동 번영과 평화를 향해 함께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
李 대통령 "AI는 도덕·당위 떠나 이미 현실…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는 도덕적 AI(인공지능) 환경을 추구해야겠지만 최악 또는 최선의 AI 상황을 상정한 채 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4일 X(엑스)에 "AI는 도덕과 당위를 떠나 이미 현실이 됐다"며 한 X 이용자의 글을 공유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위기는 기회"라며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한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글을 공유한 X 이용자는 "이제 AI는 미래가 아니라 세상의 속도 자체를 바꾸는 현실이 되고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시작됐다"며 "오늘 주식시장을 봐도 그런게 확연하게 느껴진다"고 적었다. 이 이용자는 이어 "AI가 너무 느려서 주식이 떨어진 게 아니다. 너무 빨라서 떨어졌다"며 "세계 주요 AI 기업들이 'AI 개발 속도가 너무 빠르다. 안전 문제를 고려해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자 글로벌 기술주가 일제히 흔들렸다"고 했다. 또 "기술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지면서 규제, 안전, 일자리, 전력, 데이터센터 투자, 기업들의 천문학적인 CAPEX(자본적지출)까지 모든 계산을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 있다"며 "AI가 실패할까봐 두려운 게 아니라 AI가 너무 빨리 성공해서 기존의 산업과 투자 논리를 한꺼번에 뒤집어버릴 가능성을 두려워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
"문화 교류, 첨단기술로 이어지길"…김혜경 여사, 우즈벡 영부인과 친교
"문화뿐 아니라 첨단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한층 깊어지길 기대합니다. " 김혜경 여사는 14일 오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함께 국빈 방한 중인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두 사람은 양국의 문화 교류와 협력에 대해 폭넓은 이야기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일정에는 미르지요예바 여사의 차녀인 샤흐노자 미르지요예바 영애도 함께했다. 미르지요예바 영애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에 살았다.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경복궁 주변에서 남녀노소가 한복을 입은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다"며 "손녀가 한국에 살 때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혜경 여사는 "한복을 입고 고궁을 둘러보는 것이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문화 체험"이라고 말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박물관 관람을 마친 뒤 두 여사는 차담을 갖고 양국의 문화 교류, 첨단기술, 교육 등으로 대화의 폭을 넓혔다.
-
李 대통령, 중앙아시아 핵심국 우즈벡 손잡고 新 실크로드 그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한다.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기술력 결합을 통해 호혜적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으며 이날 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13개의 협정 및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눈에 띄는 협력 사업은 고속철 8편성 도입 등에 관한 MOU다. 우즈벡 고속철 사업 및 국가 유전체·바이오뱅크 '바이옴센터' 설립 사업 관련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타당성 조사를 개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국간 교통·보건 인프라 협력이 확대되는 한편 이후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른 사업 협력 범위 확대 및 우리 기업 진출 지원이 기대된다. 중앙아시아 내 중심국이자 동서양을 잇는 옛 실크로드 길목에 위치해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2017년 이후 환율 자유화, 무역 규제 완화 등 시장 지향적 개혁을 접진적으로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중기 과제이자 국가비전인 '우즈베키스탄·2030 전략'을 수립했으며 우즈베키스탄이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수적인 조건으로는 교통·물류망 확충으로 꼽힌다.
-
한-중앙아 회의 앞둔 李대통령, 우즈벡 정상회담…"인프라·핵심광물 협력 넓히자"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만나 "교통, 인프라, 보건·의료, 기후위기 대응부터 핵심광물 공급망, 인공지능(AI), 방위산업에 이르기까지 호혜적인 협력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4일 한국 주도의 첫 한-중앙아시아 다자 정상회의를 앞두고 청와대 본관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우즈벡은 1992년 수교 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단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양국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며 "우즈벡은 한국의 더없이 소중한 친구이자 핵심 파트너"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양국 사이에 쌓인 깊은 우정과 신뢰를 토대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내실 있게 발전시키고 공동 번영과 평화를 향해 함께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특히 우즈벡은 20만명에 이르는 고려인 동포들이 삶의 터전을 일궈온, 우리 국민에게 매우 각별한 나라"라며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 동포들을 따뜻하게 품어준 우즈벡 국민 여러분께 우리 국민들은 늘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
與 강경파 반발 부담됐나…李대통령, 중수청장 후보 추가 검증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지용 변호사에 대해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여권 강경파를 중심으로 검찰 출신 초대 중수청장 반대 여론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최근 김 변호사에 대한 추가 검증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검찰청이 사라지고 중수청과 공소청이 신설되는 만큼 초대 중수청장에 누가 오를지 관심이 쏠렸다. 중수청은 검찰이 담당해 온 중대범죄 수사 기능을 떼 내 행안부 소속으로 설치되는 기관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7일 김 변호사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으며 이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기간 중에 곧바로 김 변호사를 중수청장 후보로 지명,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다. 다만 현재까지 국회에서 김 변호사에 대한 인사청문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김 변호사의 중수청장 후보 지명 소식 이후 여권 강경파들은 김 변호사가 검찰 출신이라는 이유로 반대해 왔다.
-
李대통령, 우즈벡 대통령과 회담 후 만찬…韓 경제인도 참석
이재명 대통령이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후 만찬을 통해 양국 간 유대관계를 심화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16일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차 국빈방한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5개 국가 정상들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방한에 맞춰 서울 롯데타워 미디어파사드에 태극기와 우즈베키스탄 국기가 송출되도록 하고 정부서울청사 옥외전광판에 한국어와 우즈베키스탄어로 환영 메시지를 송출하는 등 국빈예우했다. 또 정상회담과 관련된 각 일정에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를 반영하는 등 특별 예우의 요소를 다수 포함했다는 설명이다. 청와대는 양국 정상회담에 앞선 공식 환영식에서 전통 의장대 및 취타대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을 호위하도록 했고 3군 의장대 등 총 280여명이 도열하도록 준비했다.
-
감사원 "이동관·강경성, YTN 지분매각 과정 부당하게 개입"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의 YTN 지분 매각 과정에 당시 산업통상자원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확인됐다. 감사원은 당시 이동관 방통위원장 및 강경성 산업부 2차관에 대한 수사 참고자료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송부하고 기후부와 방미통위에 대해 주의 요구 처분을 했다. 감사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YTN 지분매각 관련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전KDN과 마사회는 2022년 11월 당시 기획재정부가 수립한 자산효율화 계획에 따라 보유 중이던 YTN 지분 매각을 추진했다. 한전KDN과 마사회는 당시 각각 900만주와 400만주 등 YTN 전체 지분의 30. 95%(1300만주)를 보유했다. 두 기관은 대기업 등으로 입찰 참여 기회를 넓혀 매각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유 YTN 지분 중 29. 99%(1259만9999주)만 매각하기로 했다. 보유 지분 전량 매도 시 대기업 등 잠재적 매수자의 입찰 참여가 제한되는 점을 고려했다.
-
李대통령, 亞개발은행 총재 접견…'핵심광물 공급망' 협력확대 제안
이재명 대통령이 칸다 마사토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만나 중앙아시아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을 위해 기술 및 산업 역량을 갖춘 한국과 다양한 사업 경험 및 금융수단을 가진 ADB 간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칸다 총재는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는 ADB의 역점 지원 분야라며 한국과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진행된 이 대통령의 칸다 총재 접견 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행사는 이날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및 오는 16일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중앙아시아에 대해 풍부한 자원과 지리적 이점 등으로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고 강조하며 칸다 총재에게 한국과 ADB 간 협력을 확대하자고 했다. 칸다 총재는 불확실한 세계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한국경제가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AI(인공지능)와 디지털 부문에서 보여준 놀라운 리더십에 감명받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AI' 비전과 글로벌 AI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설명하며 한국의 AI 역량과 ADB의 개발 전문성을 결합하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
李 대통령, 한-우즈벡 정상회담 시작으로 이번주 '릴레이 정상외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부터 사흘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릴레이 정상외교에 돌입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는 16일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 정상들이 방한한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이 대통령은 전략적 요충지인 중앙아시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정상급으로 격상시키고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의 성장 수요와 우리의 공급망·시장 확대 전략을 결합한 호혜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일회성 정상외교를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파트너십'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신북방정책 구현과 외교 다변화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앙아 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하고 마약, 테러, 사이버범죄 등 초국가범죄 대응협력을 강화해 우리 국민의 실질적인 안전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李대통령, 신당역 사건 4주기에 "위험 신호시 국가 먼저 나서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스토킹·교제폭력 대응 강화 방안'의 차질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X(엑스)에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4년이 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은 지난 2022년 9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순찰 중이던 20대 여성 역무원이 흉기 습격으로 숨진 사건이다. 가해자 전주환씨는 피해자와 입사 동기였으며 피해자 생전에 수차례 스토킹을 한 끝에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신당역 10번 출구 추모의 벽에 남겨진 이 글귀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며 "고인을 깊이 추모하며 유가족과 지금도 불안 속에 살아가는 모든 피해자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사건 이후 스토킹처벌법을 개정하고 피해자 보호제도를 보완해 왔다"며 "하지만 피해자가 집과 일터를 떠나 스스로 숨어야 하는 현실은 여전히 남아 있다. 얼마 전에도 가정폭력을 피해 피신한 아내가 남편에게 살해되는 비극이 있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