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오늘 비상경제점검회의 주재…중동發 위기 대응

이재명 대통령, 오늘 비상경제점검회의 주재…중동發 위기 대응

김성은 기자
2026.03.26 08:00

[the300]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24.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24. [email protected] /사진=최동준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대응 방안을 관계부처 장관들과 점검한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본관에서 '2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전쟁으로 원유 수급 문제가 부각되면서 국내 에너지 시장 안정화 방안이 주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27일 석유최고가 2차 고시도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점검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전날(25일) 브리핑을 통해 "김민석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범정부 비상경제본부와 호흡을 맞춰 중동 전쟁에 따른 국내외 상황을 보다 엄중히 관리해 나가겠다"며 비상경제점검회의 산하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의 비상경제상황실도 설치한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강 실장 중심으로 운영되며 청와대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이 부실장을 맡는다. 홍 수석이 총괄 간사를, 김정우 국정상황실장이 실무 간사 역할을 수행한다.

비상경제상황실은 △거시경제 물가 대응반 △에너지 수급반 △금융 안정반(이상 반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민생복지반(반장 문진영 사회수석) △해외상황 관리반(반장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등 5개 실무 대응반으로 구성된다.

또 같은날 청와대는 최근 카타르의 LNG(액화천연가스) 장기 공급계약 '불가항력' 선언과 관련해 "카타르산 물량 도입이 중단되더라도 비(非) 중동산 물량이 원활히 도입되고 있어 연말까지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청와대 측은 "정부는 이미 카타르산 도입 차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 중"이라며 "카타르 측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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