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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美 의회, '쿠팡 보고서'로 韓 '거짓말하는 나라'로 몰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보고서에 한국 정부가 쿠팡 등 미국 기업을 차별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과 관련해 "워싱턴에서 대한민국을 향해 강슛을 날렸는데, 우리 골대에는 골키퍼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일 SNS(소셜미디어)에 "우리 정부의 내밀한 이야기가 문서번호가 박힌 채 미국 의회 홈페이지에 낱낱이 공개됐다. 지금 미 의회의 공식 기록 속에서 대한민국은 '거짓말하는 나라'로 몰리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경쟁 차단: 미국인 소유 기업에 대한 한국의 차별적 공격'이라는 제목의 35쪽 분량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비롯한 미국 기업을 차별하고 있으며, 이 같은 대우가 한미 무역합의 위반이라는 주장이 담겼다. 이 대표는 이 보고서에 대해 "쿠팡 측 자료와 증언에 절대적으로 기댄 일방적인 문서"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37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우리 개인정보보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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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입법 속도전? 다수 횡포...난폭운전 하다 대한민국 망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입법 속도전' 주문을 놓고 "난폭운전을 일삼다가 대한민국을 망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2일 SNS(소셜미디어)에 "전날 만찬에서 이 대통령이 여당 원내지도부를 불러 모아 '국정과제 관련 입법 속도전'을 주문했다고 한다"며 "이미 법사위를 비롯한 주요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고 무소불위의 칼을 휘두르면서, 도대체 여기서 얼마나 더 엑셀을 밟겠다는 것인가"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22대 국회 들어 여의도에서 '합의'라는 단어는 멸종됐다. 오직 닥치고 상임위 강행 표결 뿐"이라며 "19대, 20대, 21대 국회 12년 동안 상임위 표결 강행 건수가 각각 10건, 7건, 63건이었는데 22대 전반기에만 무려 320건이 법사위에서 일방적으로 표결 처리됐다"고 했다. 이어 "야당 의원들의 입은 '토론 종결권'을 휘두르며 틀어막았다. 툭하면 발언권 박탈에 퇴장 명령을 남발했다"며 "그나마 우리 야당에 남은 유일한 저항 수단이 본회의장 필리버스터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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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반대, 과거 경부고속도로 반대와 마찬가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물과 전기 부족 문제를 이유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반대하는 것을 두고 과거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던 모습과 같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2일 SNS(소셜미디어)에 "대형 산업들은 최소 10년 이상 걸리는 국토 대개조 사업"이라며 "그 기간 물이 부족하면 수자원 확보 인프라 구축, 전기가 부족하면 SMR(소형 모듈 원자로) 건설을 통해 보완해 주면 된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그런데 이를 정쟁으로 삼는 건 마치 (60년대 중반)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던 야당 모습과 다를 바 없다"며 "그럼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은 영원히 그대로 살라는 말이냐, 이를 방치 하는 건 국가가 할 일이 아니다"고 썼다. 홍 전 시장은 "농촌도시 울산이 중화학 공업 중심도시로, 포항제철을 세워 세계적인 제철 강국으로, 창원이 중공업의 중심도시가 된 건 산업 인프라를 국가가 깔아 주고 투자유치를 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소외 되었던 호남에게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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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파' 서영교의 법사위, 1호 법안은 보완수사권 폐지?
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검찰개혁 강경파로 분류되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서 위원장을 앞세워 입법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라 법사위에서 여야의 갈등은 후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즉각 나설 것이라고 공언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법사위원장은 국민이 주신 의석 배분과 지금 해야 할 역사적 임무에 따라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반기 개혁법안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이다. 서 위원장은 "여야와 다른 정당의 목소리도 잘 들으면서 국민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 법사위를 운영하겠다"면서도 국민의힘의 법사위원장 요구는 "생떼"라고 일축했다. 서 위원장은 법사위 내 대표적인 검찰개혁 강경파로 꼽힌다. '연어 술파티 의혹' '조희대 대법원장 4인 회동설' 등을 주장하며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에 앞장서왔다. 이때문에 서 위원장이 법사위를 열고 가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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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동혁 '징계 정치'에 "저와 싸워보려고 노이즈 일으키는 것"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친한계 의원들에 대한 징계 시사와 관련해 "(정치생명을) 연명하기 위해 어떻게든 저와 싸워보고 싶어서 노이즈(잡음)를 일으키려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방안보 현안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게 얼마나 이상한 일이라는 것은 국민과 언론도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이) 얼마나 할 일이 많이 있느냐"며 "민주당이 얼마나 폭주하고 있느냐, 그런데 (정치생명을) 연명하기 위해 그런 식의 노이즈를 만들고 있다. 그런 세력이 보수 정치를 이끌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고, 그렇기 때문에 보수의 재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전날 원구성 협상 결렬되며 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르 포함한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독식한 것과 관련해 "합리적으로 (서로의) 이익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빨리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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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지방선거 대패 책임 가볍지 않아…뺄셈 보단 덧셈 정치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패배 이후 당내 갈등과 관련해 "우리 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크게 패했고,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일 SNS(소셜미디어)에 "이재명의 독선과 국회에서의 민주당 독재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 당 내에서 원심력을 작동시킬 것이 아니라 구심력을 강화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정치권에선 최근 친한(친 한동훈)계 등으로 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김 의원은 특히 당내 책임론과 노선 갈등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내부 결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우리 내부의 인식 차에 대한 논쟁을 하며 뺄셈을 하기보다는 공통 인식을 키워 덧셈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보수 대통합을 위한 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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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윤리위 재가동 전망에…정점식 "의원 징계 신중해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내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에 대한 징계 논란과 관련해 "의원들에 대한 징계는 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속세 개편의 경제적 효과' 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예고만 됐을 뿐 실제로 징계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 결정된 바 없다"며 "지금 뭐라고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윤민우 위원장)는 다음 달 6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기간 보류했던 징계 요청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달 26일 매일신문 유튜브에서 "(징계 요청에 대해) 어떤 결론이든 답을 할 때가 됐다"고 말하는 등 그간 '징계정치'를 예고한 바 있다. 징계 대상으로는 친한계 의원들이 거론된다.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지난 3월 한동훈 당시 무소속 부산 북갑 후보의 대구 일정에 동행한 김예지·안상훈·진종오·정성국·배현진·우재준·박정훈 의원 등에 대한 징계 회부 요청서를 윤리위에 제출했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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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100조 반도체 초과세수, 호남 반도체에 써버릴 건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 구상과 관련해 "100조원 반도체 초과세수도 전국민 국부펀드도 아닌 호남권 반도체에 써버릴 것이냐"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백지수표에 가까운 호남권 반도체 재원 조달은 즉시 재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삼전닉스 호남 800조 투자를 발표했다"며 "핵심인 메모리 팹 4기를 모두 특정 지역에 몰아넣고 타 지역은 사이드 메뉴로 취급했다"고 했다. 이어 "반도체 공장뿐만 아니라 용수와 전력, 철도와 도로는 물론 정주, 문화, 교육, 의료 등 모든 시설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며 "국비로 호남권 신도시를 세우겠다는 구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 균형발전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이 막대한 투자를 무슨 돈으로 감당할 것인지, 지자체는 얼마나 부담하는지는 전혀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신 '특별회계 신설'이라는 딱 한 줄만 제시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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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896조 통큰 투자… 정부 '맞춤 인프라' 신속 구축
삼성과 SK 등 주요 기업들이 대한민국 서남권에 총 896조원 규모의 매머드급 투자를 단행한다. SK그룹이 470조원, 삼성이 425조원 규모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광주·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총 800조원(각 400조원)을 투입한다.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수요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는 반도체 팹(공장)을 각각 2기 건설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삼성은 △삼성SDS가 해남에 국가 AI(인공지능)컴퓨팅센터 구축에 17조원 △삼성물산이 무탄소발전·영광수전해설비 등 원전 기반 수소생산, 그린수소 생산기술 실증 등에 총 4조원 △삼성전자가 광주·고창의 히트펌프·공조기 등 생산시설과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범센터에 총 4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SK는 70조원을 들여 1GW(기가와트) 규모의 AI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 반도체 패키징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앰코)는 광주공장 증설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는 기업들을 도와 서남권을 수도권에 이은 '제2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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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없으면 국가도 없다' 인용 李 "반도체 생산거점 준비된 땅"
이재명 대통령이 '제2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호남(서남권)을 찾아 "제가 직접 관할해 총책임을 확실히 지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8월 출범하는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서남권 투자를 책임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정책쇼'나 보여주기가 아니라 '진짜로 하는구나'라는 점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호남을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입지 경쟁력이 탁월한 준비된 땅"이라며 임진왜란 당시 호남의 중요성을 강조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란 문구를 인용한 뒤 "호남에 대한 차별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산업은 전력과 용수, 토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수도권에선 더이상 구할 수 없는 상태"라며 "여력이 있는 공간이 호남이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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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후반기 국회 與 단독 개문발차…野 보이콧에 정국 급랭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사실상 '개문발차'했다. 민주당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몫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우선 선출했다.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은 이날 처리하지 않았지만, 여야 협상이 끝내 재개되지 않을 경우 18개 상임위원장 전부를 민주당이 가져갈 가능성도 남아 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 안건을 처리했다. 여야는 법제사법위원장 배분을 놓고 막판까지 협상을 이어갔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원활한 민생·개혁 입법을 위해 원내 1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국민의힘은 국회의 견제와 균형을 위해 원내 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맞섰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상임위원 명단 제출과 원 구성 협상에 응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우선 법사위 등 11개 상임위의 위원장 선출을 강행했다.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은 추후 처리하기로 했지만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 사수 입장을 굽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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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감사하다" 한동훈 인사에 외교포럼 단체방 나간 장동혁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이끄는 국회 글로벌 외교안보 포럼에 가입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한 의원이 단체 텔레그래방에 초대되자 아무런 말 없이 방을 나갔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의원은 지난주 윤 의원이 이끄는 포럼에 가입 의사를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한 의원을 포럼 정회원으로 정식 가입시켰다. 한 의원은 포럼 소속 여야 의원들이 속해 있는 단체 텔레그램 방에 초대되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고 한다. 그러자 포럼 정회원이던 장 대표가 아무 말 없이 텔레그램방에서 나갔다. 다만 장 대표는 포럼에서 탈퇴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장 대표가 자신이 제명한 한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접점을 늘려나가는 데 대해 불편한 감정을 내비친 게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다. 한편 한 의원은 후반기 국회에서 활동할 상임위원회로 3지망이었던 외교통일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배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