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노사 '사후조정' 합의…3분기 개시, 연내 결과 나올듯

삼성바이오 노사 '사후조정' 합의…3분기 개시, 연내 결과 나올듯

박정렬 기자
2026.08.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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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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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1,552,000원 ▼12,000 -0.77%) 노사가 사후조정에 합의하면서 장기화한 갈등이 합의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1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과 상생노동조합은 지난 11일 열린 제24차 단체교섭에서 사후조정을 협의하고, 합의에 따라 전날 양측 대표자가 서명한 '사후조정 요청서'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단체 교섭에서 사측이 사후조정에 대한 적극적 의견을 개진했고, 노조도 긍정적 검토를 한 결과 수용하기로 했다"며 "위원 구성 등 준비가 되고 나면 속도감 있게 진행하자는 데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사후조정은 노조법에 따라 조정종료가 결정된 후 노동쟁의의 해결을 위해 각각의 동의를 받아 다시 실시하는 조정을 말한다. 보통 신청 후 위원 선정과 일정 수립에 1~2주가 걸리고 이후 본격적인 사후조정이 시작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두고 지난해 말부터 평행선을 달려왔다. 사측이 기본급 6.2% 인상과 일시금 600만원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당초 기본급 14.3% 인상과 전 직원 350만원 정액 인상, 격려금과 초과 이익 성과급을 요구하며 창립 이래 최초로 지난 5월 전면 파업을 진행하는 등 대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측은 "사후조정 기간은 1~2개월로 예상한다"며 "충실하게 교섭에 임할 것이며 사후조정과 별도로 자율교섭은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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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articles on medicine, pharmaceuticals,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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