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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가액 '기준시가 폐지' 눈앞…이달 본회의 통과할듯
기업 합병 시 합병가액을 기준시가 대신 공정가액으로 정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이달 본회의 통과만 남았다. 2024년 두산밥캣 사례로 촉발된 소액주주 보호 논의가 2년 만에 입법 성과를 눈앞에 두게 됐다. 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기업 합병 시 합병가액을 기준시가(주식가격) 대신 공정가액으로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마지막 관문인 국회 본회의 심의만 남은 상태로 최종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달 임시국회 회기에 들어간 국회는 입법 속도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요 법안 중 하나로 합병가액 기준시가 폐지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거론되고 있다. 2024년 관련 법안이 상정된 점을 고려하면 2년 만에 처리되는 셈이다. 정무위원장 대안으로 법사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주권상장법인이 합병 등을 하는 경우 그 가액은 주식가격·자산가치·수익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 공정한 가액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상장사 이사회는 합병 등 목적과 기대효과, 가액의 적정성 등에 관한 의견서를 작성해 공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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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잔여지분도 협상"…'SK실트론 인수' 두산 5% 넘게 올라
3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SK실트론 인수에 나선 두산이 5% 넘게 올랐다. SK실트론 인수에 따른 성장 기대와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 등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 81% 오른 123만8000원에 마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SK실트론 인수 효과를 실적 추정에 반영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268만원으로 기존 대비 3. 9%(10만원)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주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두산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 6%를 2조3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의 체결을 발표했다"며 "두산에 따르면 SK실트론은 추후 상장 없이 두산의 핵심 수익 기반으로 육성될 예정이며 2031년까지 3조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최태원 회장이 보유한 SK실트론 잔여 지분 29. 4%에 대해서도 가격과 인수 시기를 협상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번 거래와 동일한 밸류에이션(가치평가)으로 잔여 지분을 인수한다고 가정하면 SK실트론의 전체 에쿼티 밸류(자기자본 가치)는 약 3조3000억원 수준을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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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SK실트론 인수에 목표주가 상향-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두산에 대해 SK실트론 인수 효과를 실적 추정에 반영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268만원으로 기존 대비 3. 9%(10만원)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일 이주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두산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 6%를 2조3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의 체결을 발표했다"며 "두산에 따르면 SK실트론은 추후 상장 없이 두산의 핵심 수익 기반으로 육성될 예정이며 2031년까지 3조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인수에 따른 추가 자금 조달 부담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2026년 2분기 말 두산 별도법인의 현금성 자산은 1조6800억원이며 잔여 대출 한도 4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 5월 보도를 통해 알려진 산업은행 주선 2조5000억원의 인수금융을 활용할 경우 1조원의 추가 인수 자금과 1조5000억원의 SK실트론 차입금 상환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대규모 M&A(인수합병)임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 등 기존 주주가치 희석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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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3조에 SK실트론 매각..금액 조정 대신 초과이익 공유
두산과 SK가 인수 협상을 벌여온 SK실트론의 기업가치가 약 5조9000억원으로 평가됐다. 당초 5조원 안팎으로 거론됐던 기업가치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성장과 실적 개선 기대를 반영해 최근 6조원 이상까지도 언급됐지만, 최종적으로는 5조원대에 거래가 성사됐다. SK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반도체 웨이퍼 계열사 SK실트론을 두산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매각 대상은 SK가 보유한 지분 51%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지분 19. 6%를 합친 70. 6%다. 계약 금액은 2조3000억원이다. 이번 거래에서 순차입금 등을 포함한 SK실트론의 지분 100% 기업가치는 약 5조9000억원으로 평가됐다. 앞서 AI 반도체 업황 호황으로 SK실트론의 몸값이 오르면서 거래 금액이 조정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양측은 가격을 조정하는 대신 언아웃(earn-out·이익 연계 지급조건) 조항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34년까지 연도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목표를 초과하거나 주요 품질 인증 획득, 미국 자회사 자산 처분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두산이 SK에 추가 대금을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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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SK실트론 품었다..반도체 밸류체인 강화
두산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7개월만에 SK실트론 인수를 확정했다. 웨이퍼부터 전자소재, 테스트로 이어지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급증하는 시장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두산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 6%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금액은 2조3000억원 규모로, 향후 매매대금 조정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SK㈜가 두산을 SK실트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양측은 반년 넘게 인수 금액 등을 놓고 협상을 이어왔다. 당초 지난 5월쯤 거래가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반도체 시장을 둘러싼 환경 변화로 협상은 장기화됐다. 그간 두산은 SK실트론 인수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왔다. 기존 반도체 사업과의 시너지를 고려하면 충분한 전략적 가치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시장은 SK실트론을 포함한 5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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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실트론 2.3조에 두산 매각..지분 70.6%
SK㈜가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 지분을 ㈜두산에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약 2조3000억원 규모다. SK㈜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SK실트론 지분 70. 6%를 ㈜두산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SK㈜는 기업 성장 가능성, 고용 안정, 인수 조건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1983년 설립된 SK실트론은 반도체용 웨이퍼 전문 제조 기업이다. SK실트론은 2017년 SK그룹 편입 후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 12인치(300mm급) 실리콘 웨이퍼 시장 점유율 기준 글로벌 3위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웨이퍼는 반도체 집적회로의 기판이 되는 얇은 원형 판으로, 반도체의 핵심 소재다. SK㈜는 지분 양도 목적에 대해 "재무건전성 제고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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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분기 영업익 4884억원…전년 대비 37.8% 증가
두산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5861억원과 영업이익 4884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0%, 37. 8% 증가했다. 자체사업과 주요 계열사의 고른 실적 개선의 영향이다. 두산 자체사업은 전자BG의 호실적이 이어지며 분기 최대 실적인 매출 7652억원과 영업이익 212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시장 수요 확대로 고수익 제품 중심의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 전망한다. 이에 따라 자체사업 부문에서만 올해 약 3조2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7248억원과 영업이익 3143억원을 기록했다. 이미 수주한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이 확대되고, 원자력 기자재 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4%, 15. 9% 증가했다. 상반기 수주는 국내외 가스터빈 및 중동 가스복합 프로젝트 계약 등으로 7조1000억원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체코 원전 시공과 SMR 기자재 계약을 포함한 핵심 사업 수주를 통해 연간 13조3000억원의 수주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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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프로젝트'에 반도체株 들썩…외국인은 8일째 매도
코스피가 반도체주 저가매수세와 '3대 메가프로젝트'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3% 이상 올랐고, 기판주, 반도체 소부장주들도 뛰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도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으며 8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1. 83포인트(0. 97%) 오른 8476. 48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에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그동안 애플의 제품 가격 인상 이슈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반도체 업종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코스피 업종 중 의료·정밀기기는 11. 83% 급등했다. 전기·전자는 2. 04%, 제조는 1. 22% 상승했다. 반면 제약은 4. 04% 미끄러졌고, 비금속, 금속, 전기·가스, 화학은 3% 이상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기가 7. 16% 상승했다. 글로벌 대형기업과 4540억원 규모의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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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때 사자"...26조 정리한 외국인, 조용히 쓸어 담는 종목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27조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반도체주 급등에 따라 리밸런싱에 나선 탓이다. 그러나 이기간 기계, 화학, 건설, IT(정보기술) 주식은 오히려 사들였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외국인이 저평가주들을 매수하고 있다며, 이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0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 72포인트(0. 06%) 내린 8389. 9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도 공세에 하락 전환한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조176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21억원과 1조2799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지난 19일부터 8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순매도액은 25조9404억원이다. 특히 전날에는 7조7332억원을 순매도하며, 역대 일일 순매도 최대치를 새로 썼다. 외국인이 순매도를 지속하는 것은 리밸런싱 때문이다. 해외 펀드들이 한국 증시와 반도체 업종의 강세로 인해 특정 국가, 업종의 비중이 높아지자, 기계적으로 코스피를 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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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광모듈 시대의 숨겨진 주역…목표가 260만↑"-메리츠
메리츠증권이 23일 두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40만원에서 260만원으로 올렸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두산 전자BG(사업부문)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36% 증가한 6510억원,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2000억원(영업이익률 30. 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에도 업계 전반의 공급부족을 기반으로 전방위적인 가격 전가가 이뤄지며 1분기에 이어 압도적인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부터 신제품 납품이 시작되면서 관련 판매단가(ASP)도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1분기에 이어 광모듈 매출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로우엔드 제품군 내에서도 수익성이 높은 광모듈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AI(인공지능) 클러스터의 대형화는 고속 광통신 수요를 구조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광모듈은 AI 데이터센터 내 고속 인터커넥트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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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두산, 'AI·로봇·데이터센터' 협력
LG CNS(LG씨엔에스)가 두산과 AI, 로봇,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을 망라하는 전방위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서 'AX·RX·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등 신사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신균 LG CNS 사장, 유승우 두산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하기 위해 체결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사업협력추진체를 구성하고, 세부 운영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AX 협력은 LG CNS의 기업용 에이전틱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기반으로 두산의 에이전틱AI 경쟁력 강화와 함께 사업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RX 분야에서의 협업도 검토한다.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모색한다. LG CNS의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기술력으로두산의 IT 인프라를 고도화 하고, 수소연료전지를 LG CNS 데이터센터 사업에 도입하는 방안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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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의존도 낮추자" 핸들 꺾었다...'AI·ESS'로 질주하는 동박업계
━전기차서 'AI·ESS'로 눈돌리는 동박업계. 실적 반등 기대━ 전기차 시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동박업계가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AI 가속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가 붙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 전자BG의 전체 매출에서 하이엔드 CCL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73%에서 지난해 82%로 커졌다. 글로벌 AI 가속기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판 핵심 소재인 CCL 시장이 구조적인 호황 국면에 진입한 영향이다. 글로벌 주요 CCL 제조업체들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제품값 인상에 나섰으며, 두산의 하이엔드 CCL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CCL의 주요 원재료인 동박의 수요도 늘고 있다. 실제로 AI용 회로박을 생산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판매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고객사들의 공급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AI용 회로박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5곳 안팎에 불과하지만 글로벌 수요는 2025~2030년 연평균 26%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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