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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조정에 채권 향한 자금…국채 10년물 한달반새 57bp 하락
국채 10년물 금리가 30거래일간 낙폭을 기준으로 2023년 말 이후 최대폭 내렸다. 주가가 조정을 받자 자금이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옮겨갔다. 11월 기준금리가 시장의 예상대로 인상되면 금리가 반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금리가 내리는 동안에도 증시 조정이 이어졌는데 금리가 다시 오를 경우 주식시장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연 4. 034%로 올해 연고점인 9월15일 대비 56. 6bp(1bp=0. 01%포인트) 떨어졌다. 국고채 10년물 금리 낙폭(9월15일부터 11월2일)은 30거래일 낙폭 기준 2023년 12월28일 이후 최대폭을 나타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3. 740%로 올해 연고점(9월28일) 대비 37. 9b 내렸다. 국고채 금리가 내리면서 회사채 금리도 함께 떨어졌다. AA- 등급 회사채 3년물 금리는 연고점(9월28일) 대비 35. 8bp 내렸다.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국내 국채 공급은 둔화했고 외국인은 매수에 나선 것이 국내 시장 금리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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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버티는 강판"…KCC, 두꺼운 도료 '플라스티졸'로 영역 확대
KCC가 최근 출시한 플라스티졸(Plastisol, 폴리염화비닐 수지를 가소제에 분산시킨 액상 도료) 신제품을 통해 사업영역을 고기능성 후막형 도료까지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플라스티졸 제품은 PVC(Polyvinyl Chloride) 수지를 가소제(Plasticizer)에 분산시킨 도료로 두께가 120~200㎛인 후도막(High-thickness) 도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기능성 후막형 도료는 일반 도료보다 두꺼운 도막을 형성해 부식·자외선·외부 충격에 대한 내구성과 보호 성능을 높인 도료다. 통상 20~30㎛ 수준으로 도장되는 일반적인 박막형 PCM 도료보다 5~6배 이상 두꺼운 도막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열악한 외부 환경에서 장기간 사용해도 변형을 최소화한 컬러강판(강판 표면에 PCM용 도료를 도장해 색상과 함께 내식성·내후성 등의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플라스티졸 컬러강판은 최대 30년까지 내후성 확보가 가능하다. KCC 플라스티졸 제품은 유럽연합(EU)이 관리하는 유해우려물질(SVHC, Substances of Very High Concern)을 사용하지 않고, 인체와 환경에 대한 우려가 큰 프탈레이트(Phthalate)계 가소제를 배제하는 등 환경·안전 기준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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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수익 오르며 주주환원 본격화…목표가↑-NH
NH투자증권은 KCC에 대해 실적 개선에 따라 주주환원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68만원에서 7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KCC의 실리콘 부문은 구조적 이익 반등기에 진입했다. 저가 제품의 믹스를 줄이고, 고수익 제품군(헬스케어, 화장품, 전기전자 향)을 확대하고 있다. 판매가격이 올라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KCC의 올해 하반기 실리콘 부문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4%포인트 상승한 5% 수준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KCC의 지속적인 주주환원 확대도 주목했다. 삼성물산 특별배당으로 KCC가 확보 가능한 배당 재원은 2200억원이다. 재환원율 50% 가정 시 주당 1만5000원 수준으로 2028년 지급 예정이라고 봤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및 주주환원의 지속적인 확대가 긍정적이다"며 "목표주가는 지분 가치의 상승, 자사주 소각에 따른 발행주식 수 감소 효과를 반영해 상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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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업체 누적 756개사…한 달 새 11개사↑
한국거래소가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을 통해 지난달 누적 기준 756개 업체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시행한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참여 업체를 집계한 수치다. 거래소는 주주 소통 노력이 확산되는 현상으로 평가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8월에만 9개사에 이른다. 오에스피(3일), E8(4일), 대원강업(6일), 신성이엔지(7일), 진영(13일), 만호제강(13일), 한익스프레스(14일), 카카오(21일), 동원수산(27일) 등이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354개사, 코스닥 402개사로 각각 집계됐다. 이들 기업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총 시가총액 비중은 83. 4%다. 코스피 시장만 놓고 보면 시총 비중은 87. 7%를 기록했다. 주기적 공시를 제출하는 기업도 8월 한 달 새 11개사 늘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124개사다. 주기적 공시 제출 업체는 GS(7일), 서울보증보험(11일), 영원무역홀딩스(11일), 영원무역(11일), KT(12일), 메리츠금융지주(12일), 콜마홀딩스(18일), KCC(20일), KG이니시스(27일), DB손해보험(28일), DB증권(31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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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색깔만 바꿔도 분위기 확 바뀐다…KCC, '마이크로 리모델링' 공략
KCC가 벽과 문부터 가구까지 직접 칠하는 셀프 페인팅 콘텐츠를 앞세워 '마이크로 리모델링'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KCC는 유튜브 채널 'KCC TV'를 통해 수성페인트 '숲으로 올인원'을 활용한 셀프 페인팅 콘텐츠를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벽면과 방문, 가구 등 다양한 공간과 소재를 직접 칠하는 방법을 안내해 일반 소비자도 쉽게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마이크로 리모델링'이 새로운 인테리어 방식으로 주목받으면서 적은 비용으로 원하는 공간을 꾸미는 '꿀팁'을 소개했다.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인테리어 경험이 있는 소비자의 66. 1%가 셀프 인테리어를 경험했으며 인테리어 목적은 '집안 분위기 전환'(42. 6%)이 가장 많았다. KCC는 이러한 수요가 대리점 판매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숲으로 올인원'은 목재·철재·콘크리트 등 다양한 소재에 사용할 수 있는 수성페인트다. 방청과 하도 작업을 줄여 작업 편의성을 높였고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 성능 등을 갖춘 친환경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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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버틸까?…시속 250㎞ 레이싱카에 페인트 칠한 이유
최고 시속 250㎞로 서킷을 질주하는 레이싱카가 페인트회사의 '달리는 실험실'로 변신했다. 자동차보수용 수성도료를 직접 칠해 고속 주행과 진동, 열기 등 극한 환경에서 성능 데이터를 쌓기 위해서다. 범용 페인트의 성장성이 주춤하자 페인트업체들이 레이싱 실증부터 인공지능(AI) 조색, 자동 배합까지 '자동차 페인트' 기술 경쟁에 나서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의 자동차보수용 수성도료 '워터큐(Water-Q)'를 적용한 레이싱카가 지난 22일 첫 실전에 나섰다.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TGR 6000 클래스에서 워터큐 이레인 레이싱팀은 3위를 기록했다. 보통 레이싱카는 래핑 방식으로 도장하지만 노루페인트는 전용 형광 컬러를 별도로 개발해 차량 전체를 직접 도장했다. 평균 시속 200㎞ 안팎, 최고 시속 250㎞에 달하는 고속 주행과 강한 진동, 아스팔트의 열기 등에 도료를 노출시켜 성능을 검증했다. 최종 8라운드까지 도막·색상·광택 등을 점검해 실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제품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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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유성 미묘한 색감 차이 잡았다"…KCC '스마트 3.0'으로 해결
KCC가 수성·유성·특수도료 등 서로 다른 제품군에서도 동일한 색감을 구현하는 차세대 조색 시스템 'KCC Smart 3. 0'(이하 스마트 3. 0)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페인트는 같은 컬러번호를 적용하더라도 도료의 종류와 원료, 광택 등에 따라 실제 시공 후에 미세한 색상 차이가 발생한다. 벽에는 수성페인트를, 문틀에는 유성페인트를 사용할 경우 같은 색을 골라도 서로 다르게 보일 수 있어 인테리어와 상업시설 시공 현장에서는 색상의 일치도가 중요한 품질 요소로 꼽힌다. KCC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만 가지 도료 조합 등 빅데이터를 축적해 인공지능(AI) 기반 조색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특정 제품의 색상을 기준으로 다른 제품에서도 같은 색감이 구현될 수 있도록 원료와 발색 특성을 분석해 최적의 배합 비율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수성·유성·특수도료를 함께 사용하는 현장에서도 색상 이질감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벽면과 문틀에 서로 다른 도료를 사용해도 하나의 색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고 기업 사옥의 경우 외벽과 실내에 다른 도료를 사용해도 일관된 상징색을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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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2028년 예상 배당수익률 4.9%…"주주환원 방향성 주목"-삼성
삼성증권이 21일 KC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만원,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전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투자자산 매각 가능성을 명문화하고 삼성물산 특별배당금 재배당 계획을 신설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한 주주환원 정책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KCC가 전날 발표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에서 지난해 대비 달라진 부분은 삼성물산 등 투자자산 활용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다는 점이다. 회사는 계획안을 통해 금융자산 유동화에 대한 계획을 명문화했다. 적절한 시점에 투자 목적 자산의 매각·매각이익 일부를 주주에게 환원한다고 밝히면서다. 매각 이전에도 삼성물산으로부터 받는 배당금 중 특별배당금의 50% 이상을 재배당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117만4000주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도 발표했다. 4회차(회차별 29만4000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1회차는 2분기에 완료됐고 2·3·4회차는 각각 올해 4분기, 내년 1분기, 내년 3분기에 마무리한다. 이번 배당 정책으로 회사의 주당배당금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각각 1만5000원, 1만5000원, 2만3200원으로 배당수익률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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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차열페인트' 수요 급증…KCC "문의 5배·판매 60%↑"
KCC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건물과 생활공간의 열기를 낮춰주는 차열도료(페인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KCC가 고객센터와 전국 영업팀의 문의를 분석한 결과 최근 2개월 동안 차열도료 관련 문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문의 내용은 차열도료 시공 단가와 기능·효과, 시공 방법 등에 집중됐다. KCC는 장마 이후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건물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한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KCC가 차열도료를 본격적으로 판매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차열도료와 하도·중도를 포함한 시공용 도료 판매량은 70만리터를 넘어섰다. 축구장 21개 크기에 해당한다. 지난 5일까지 기준으로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증가했다. 차열도료는 태양광의 적외선을 반사하고 흡수한 열을 외부로 방출해 건축물 표면 온도를 약 15도 낮춰주는 기능성 도료다. KCC는 △옥상과 지붕용 '스포탄상도(에너지)' △건물 옥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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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소재·하이테크로 눈돌린 건자재…"신축만 바라봐선 못 산다"
신규 주택 공급이 급감하면서 건자재업계가 신축시장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체질 개선에 분주하다. 자동차소재와 하이테크 건자재, 실리콘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힌 기업들이 건설경기 침체에도 실적 방어에 성공하면서 기나긴 불황을 버티는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 증가한 549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축 인테리어와 개보수를 희망하는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수요가 늘어난 데다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매출이 2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LX하우시스의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은 꾸준히 존재감을 키웠다. 관련매출 비중은 2023년 27.1%에서 지난해 32.9%로 확대됐다. 반면 건축자재 비중은 같은 기간 72.8%에서 67.1%로 낮아졌다. 자동차소재는 완성차 내·외장재 원단과 부품, 산업용필름은 가전·전자와 산업용 소재 등에 적용돼 건설경기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 신축 공급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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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2분기 영업익 1289억원…"하이테크 물량으로 실적 방어"
KCC가 건설경기 침체와 중동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 기대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거뒀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C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060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1% 감소했다. 건설경기의 장기 침체와 더불어 상반기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증권가 컨센서스(기대치)인 영업이익 1112억원을 약 15.9% 웃돌았다. 이전 분기와 비교해도 약 37.6% 늘면서 성장 흐름을 기록했다. KCC 관계자는 "하이테크 물량 증가에 따른 건자재 부문 실적 개선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대에 따른 실리콘 부문의 실적 개선 등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수익성 감소폭을 방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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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플랫폼이 바꾼 건자재 경쟁 방식…'디지털 록인'으로 승부
AI(인공지능) 기반의 플랫폼이 건자재업계의 경쟁 공식을 바꾸고 있다. IT(정보통신)·유통업계에서 먼저 자리 잡은 '디지털 록인(lock-in)' 전략이 도료와 창호 시장으로 확산하면서 과거엔 제품 경쟁에 몰두했다면 지금은 AI 등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견적·시공 데이터를 선점하려는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KCC는 AI 인캔(In-can) 조색 시스템 'SMART(스마트) 2.0'을 통해 도료 작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숙련 작업자의 경험과 육안에 의존하던 조색 공정을 AI 기반으로 바꿔 색상 오차를 줄이고 작업 시간을 단축했다. 조색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는 반복 작업의 정확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도 끌어올린다. 자동차 보수 도장 시장에서는 AI 기반 컬러 솔루션 '칼라나비플러스'를 운영한다. 차량 색상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도료 배합을 제안하는 시스템으로 차종·연식·색상 코드에 맞춘 데이터를 활용한다. 공업사와 대리점은 정확한 색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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