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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망친 장맛비...수도권 최대 300㎜ 물폭탄
장맛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 사이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 수준의 비가 예보됐다. 일부 지역은 예상 강수량이 최대 300㎜에 달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수시 예보브리핑에서 "이날 북쪽의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습윤한 공기 사이에서 정체전선이 발달하고 있다"며 "좁은 띠 형태의 강수로 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수는 충청권 등을 비롯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충북 20~60㎜ △전북·광주·전남 5~5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60㎜ △제주도 5~30㎜ 등이다. 주말(18~19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 수준의 비가 예보됐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과 강원도에서는 이날 밤부터 최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거나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0~200㎜ △강원도 100~200㎜ △대전·세종·충남·충북 80~150㎜(일부 최대 250㎜ 이상) △전북 30~80㎜(전북 북서부 최대 100㎜ 이상) △광주·전남 20~60㎜ △경북 중·북부 50~100㎜(경북 북부 최대 150㎜ 이상) △대구·경북 남부·울릉도·독도 30~80㎜ △부산·울산·경남 20~60㎜ △제주도 5~3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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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아닌 중계청"...강수 정확도 90%라는데, 왜 맨날 틀린 느낌?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기상청 예보를 둘러싼 시민들의 불만이 올해도 반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강수 맞힘률'(비 내린 날을 예보로 맞춘 비율)과 '강수 유무 정확도'(비가 오지 않는 날까지 포함한 전체 정확도)의 차이가 체감 괴리를 키우는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상청의 강수 유무 정확도는 90. 5%로 집계됐다. 수치만 보면 높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확도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배경으로는 강수 맞힘률이 거론된다. 강수 맞힘률은 실제 비가 내린 날을 예보로 맞힌 경우만 계산한 지표다. 지난해 강수 맞힘률은 66%로 집계됐다. 강수 유무 정확도와는 차이가 있어 '예보대로 비가 왔는지'를 분석했을 땐 체감 정확도가 더 낮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비가 온다더니 결국 안 왔다"는 식의 예보 불만글이 잇따른다. 예보가 수시로 수정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차라리 해외 기상청 정보를 보는 게 낫다"는 반응도 적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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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떨어지는 폭포도 솟구쳤다"...중국 덮친 태풍 '바비' 위력
제9호 태풍 '바비'가 중국을 쑥대밭으로 만든 가운데 시속 100㎞ 넘는 강풍에 폭포마저 중력을 거슬려 '역주행' 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14일(한국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태풍 바비가 중국 동부에 위치한 저장성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강한 바람으로 '역폭포 현상'을 만들었다. 이 같은 현상은 낙차 높이 190여m에 달하는 다룽추(大龍湫) 폭포에서 발생했다. 해당 폭포는 저장성 원저우시 옌당산에 위치해 있다. 다룽추 폭포의 물은 시속 100㎞ 넘는 강풍 때문에 밑으로 떨어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대 시속이 144㎞에 달한 것으로 집계된 태풍 바비는 중국 전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곳곳에서 강풍 피해와 극한 호우(시간당 강수량 최대 120㎜)에 따른 홍수 피해 등이 발생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중국에선 300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가 끊겼고 1200편에 달하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하기도 했다. 중국보다 먼저 태풍 바비 피해를 본 대만에선 13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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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 영주서 70대 남성 급류 휩쓸려 실종…당국 수색 중
경북 영주시에서 70대 남성이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9일 뉴스1·뉴시스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 남원천에서 '사람이 하천에 빠져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영주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130㎜ 넘는 폭우가 내렸다. 영주소방서는 이날 오전 11시2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밤사이 충청과 전북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215건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 피해는 수목 전도(69건), 도로 침수 (46건), 토사 유출(16건), 싱크홀(14건), 맨홀 피해 (11건) 등 187건으로 확인됐다. 주택 20채가 침수되고 3건이 파손되는 등 사유 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이 외에 비닐하우스 침수, 공장 침수, 하수도 막힘 등이 발생했다. 호우로 대피한 주민은 147명에서 423명으로 늘었다. 국립공원 272개 구간, 도로·하상도로 36곳, 지하차도 12곳, 둔치주차장 74곳, 세월교 83곳 등도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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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120㎜ 폭우...내일 비 그치면 바로 '쨍쨍' 폭염
내일까지 수도권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 주말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9일 오전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내일까지 △서울·인천·경기 30~80㎜△서해 5도 20~60㎜ △강원 내륙·산지 50~100㎜ △강원 동해안 5~50㎜ 강수량이 예상된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120㎜ 이상, 강원 내륙 지역은 150㎜ 넘게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 오후 일부 내륙 지역에는 강한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비가 그친 뒤에는 빠르게 무더운 날씨로 바뀔 전망이다.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상층에 이중 고기압 형태를 만들고, 덥고 습한 남서풍까지 유입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경상권을 중심으로 발효 중인 폭염특보는 11일 중부지방까지 확대될 수 있고, 이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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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사용 안 줄이면…2100년 한국 평균기온 5.4도 오른다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지 않으면 2100년 우리나라 평균기온이 지금보다 5. 4℃(도)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강수량도 최대 15% 늘어 폭염과 극한호우 같은 위험 기상이 더 잦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9일 고해상도 남한상세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2100년까지 우리나라 기온과 강수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는 국립기상과학원, 김맹기 공주대 교수 연구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가 참여했다.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사회경제 변화에 따라 미래 기후가 어떻게 달라질지 가정해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번 분석은 △재생에너지 확대로 화석연료 사용이 줄어드는 경우 △지금과 비슷한 수준의 변화가 이어지는 경우 △기후변화 대응이 미흡한 경우 △화석연료 사용과 도시 위주의 개발이 계속 확대되는 경우 등 4가지 상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분석 결과 2100년쯤 우리나라 평균기온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경우 2000~2019년 평균보다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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