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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은현장, 가세연 사무실에 압류 딱지…"모니터·카메라까지"
유튜버 겸 사업가 은현장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사무실에서 법원 집행관들이 방송 장비와 집기류를 압류하는 현장을 공개했다. 은현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에 '가세연의 살인병기 촬영장비에 강제 압류딱지 붙이고 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은현장은 김소연 변호사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법원 집행관들과 함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가세연 사무실을 방문했다. 집행관들은 사무실 내 컴퓨터와 모니터 10여 대, 촬영 카메라, 조명, 책상 등 방송 장비와 집기류에 유체동산 압류표를 부착했다. 은현장은 "법원 집행관들과 딱지를 싹 다 붙이고 왔다"며 "컴퓨터 모니터 한 열몇 대, 책, 조명, 테이블까지 붙여달라고 해서 싹 다 붙이고 왔다"고 말했다. 이번 강제집행은 김 변호사가 김세의 가세연 대표를 상대로 진행 중인 미지급 수임료 채권 추심 절차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변호사는 김 대표가 사건 수임료 1억20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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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막던 스타트업의 변신…'부동산 AI 에이전트' 도전장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금융기관이든 일반 기업이든 리스크를 판단할 때 살펴보는 핵심 항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적용하는 기준과 숫자에 차이가 있을 뿐이죠. 관련 데이터와 판단 기준을 표준화·구조화해 두면 어떤 기관이든 필요한 값을 넣어 일관된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데이터를 찾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기업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 정동훈 테라파이 대표는 회사가 지향하는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테라파이는 군 장교 출신인 정 대표가 2021년 설립한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땅을 뜻하는 '테라(Terra)'와 금융을 뜻하는 '파이(Fi)'를 합쳐 사명을 지었다. 전세사기 예방 서비스가 드물던 시기 계약 전 위험 요소를 진단하는 '세이프홈즈'를 선보였으며, 개인의 전월세 계약 위험을 살피는 서비스에서 출발해 상가 임대차 관리, 매매, 기업 부동산 관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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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품종에 맞선 국화, 농민 일손 덜어준 단감…국산 종자의 힘
국화 농가는 농약과 난방비를 걱정하고, 단감 농가는 열매솎기에 필요한 일손을 걱정한다. 약재로 쓰이는 감초는 오랫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다. 농업 연구자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병에 강한 국화, 일손을 덜어주는 단감, 우리 땅에서 잘 자라는 감초를 개발하며 해법을 찾아왔다. 이들이 연구실과 시험포장에서 보낸 오랜 시간이 농민 부담을 줄이고, 시장 경쟁력을 만들어 내면서 올해 값진 결실을 맺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전북 김제에서 열린 국제종자박람회에서 국화 '백강'이 대한민국 우수품종 경진대회 국무총리상을, 단감 '감풍'과 감초 '원감'이 각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은 우수한 국산 품종을 발굴하고 육종가들의 신품종 개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세 품종의 수상은 단순한 기술적 성취를 넘어 우리 농업이 직면한 서로 다른 과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장 눈길을 끄는 품종은 국무총리상을 받은 '백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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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직안 재가…AI전략위 민간위원도 해촉
이재명 대통령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사직안을 재가했다. 부적절한 처신으로 논란을 빚은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민간위원에 대한 해촉안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1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유 관장은 임기를 시작한 지 약 1년 3개월만인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유 관장은 지난 7월 국립중앙박물관이 개최한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에 '일반시국은'(한 그릇의 밥도 나라의 은혜)라는 서예 작품을 출품해 논란에 휩싸였다. 유 관장과 중앙박물관은 당초 이 작품을 애국지사 박원근의 글씨로 소개했다. 그러나 해당 작품은 친일 인사 박중양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이 외에도 유 관장이 2019년 온라인 경매에서 해당 작품을 5만원에 낙찰받은 후 특별전에 '셀프 추천' 했다는 논란도 국정감사를 통해 제기됐다. 이 대통령은 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민간위원 A씨에 대한 해촉안도 재가했다. A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KTX 승차권 조회용 매크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용했다고 밝혔다가 해당 글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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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개교 120주년 특별전 '120년, 빛을 담다' 개최
삼육대학교가 개교 12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에서 특별전 '120년, 빛을 담다'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학의 예술적 성취를 알리고 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아트앤디자인학과 전·현직 교수진 11명과 초대 작가가 참여해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교수진은 컬러밴드(Color Band) 연작으로 한국 추상회화를 대표하는 하태임 전 교수를 비롯해 김성운, 김영안, 김천정(김용선) 등 11명이다. 100호 이상 대작부터 소품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미국에서 활동 중인 극사실주의 인물화가 해리 안(Harry Ahn·한국명 안승윤) 작가가 특별 초대 작가로 참여해 깊이를 더했다.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노숙인 등 사회적 주변부 인물을 묘사하는 안 작가는 2008년 미켈란젤로 탄생 500주년 기념 국제상, 2010년 국제초상화 경연대회 대상 등을 수상했다. 기증작품 전시, 현장 옥션(경매), 'VIP 아트데이'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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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보다 관장이 낫다"던 유홍준, 물러난다…15개월 만에 사임
친일 인사의 작품을 애국지사의 유묵(죽기 전 남긴 글씨)으로 잘못 전시하고, 자신의 소장품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인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7월 임기를 시작한 지 약 1년 3개월 만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날 유 관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뜻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유 관장은 "국민이 중앙박물관에 보내주신 신뢰와 직원들이 쌓아 올린 가치가 저의 개인적인 실수로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실추된 명예를 세우기 위해서는 제가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유 관장은 특히 "1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키는 영예로운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라며 "모든 비판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떠나지만 중앙박물관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 달라"고 덧붙였다. 유 관장은 지난해 임명 직후 '문화체육부 장관보다 중앙박물관장이 낫다'고 말할 정도로 관장직에 큰 자부심을 보여 왔다. 저명한 미술사(史)학자로서의 명성을 활용해 중앙박물관의 전시를 직접 지휘하거나 강연에 연사로 나설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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