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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cm' 버틴 중국 이어 일본마저 꺾었다, 韓 여자농구 '감동의 금메달' [나고야 현장]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박지수(KB), 박지현(LA 스파크스) 등 핵심급 선수들이 빠진 악재 등을 딛고 이뤄낸 값진 결실이기도 하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75-70으로 제압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은 한국이 14위, 일본은 9위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한국은 한때 20점 차까지 리드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경기 막판 일본의 거센 추격에 흔들리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결국 마지막 집중력을 잃지 않고 우승을 확정한 뒤 태극기를 들고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여러 악재와 불리한 요소 등을 극복하고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대회 전부터 흔들렸다. 박지수와 박지현, 두 대표팀 핵심 선수들이 각각 부상과 소속팀 일정으로 불참했다. 그러나 박수호 감독은 박지수의 합류 무산이 확정된 뒤 12명의 엔트리가 11명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추가 선수 발탁 없이 11명으로 대회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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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유럽 겨냥 하이브리드 공세 전방위 확산
최근 러시아의 유럽을 겨냥한 '하이브리드 공세'가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공세는 군사적 수단과 정치·경제·사회·사이버·정보전 등 비군사적 수단을 결합해 상대국을 압박하는 전략이다. 이는 전면전을 피하면서도 정규전과 비정규전의 경계를 흐려 안보 태세와 사회 전반에 타격을 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최근 유럽에서 확산하는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세 양상을 살펴봤다. ━여론과 국가 기능 흔드는 '인지전'·'사이버전'━지난 16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유럽의회 국정연설에서 러시아가 배후로 의심되는 사이버 공격과 사보타주, 방화, 드론 침범 등 하이브리드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며 EU 차원의 대응을 위한 '하이브리드 대응지침(Counter-hybrid playbook)'과 '긴급안보프로토콜(Emergency Security Protocol)' 등의 마련을 제안했다. EU가 지목한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세는 크게 '인지전', '사이버전', '테러·사보타주(파괴공작)'의 세 영역으로 나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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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5박7일 미·멕시코 순방 마치고 귀국길
이재명 대통령이 5박7일 간의 미국·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27일 귀국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26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로 출국했다. 공항에는 이날 마리아 테레사 메르카도 외교부 차관, 페르난도 곤살레스 외교부 아태국장,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 멕시코 대사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이 대통령은 유엔(UN)총회 참석을 위해 지난 2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또 지난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 81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 구상을 밝히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지정학적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적 기여국 연대'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총회 연설에서 "우리 정부는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이자 페이스메이커로서 대화의 길을 열고 또 이어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멈춰있던 북미대화가 조속히 재개되고 한반도 전쟁 종식과 평화 체제 전환을 위한 당사자 간 대화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우선 북측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중단시키고 중기적으로 축소를 거쳐 장기적으로 핵 없는 한반도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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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결승은 '숙명의 한일전'…0대5 대패 설욕 기회 잡았다
아시안게임 5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결승에서 일본과 다시 맞붙는다.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에 0 대 5로 완패했던 한국은 금메달을 놓고 설욕에 나선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중국을 9 대 2로 꺾었다. 조별리그 대만전 승리를 포함해 슈퍼라운드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일본(3승)에 이어 2위로 결승에 올랐다. 일본은 이날 대만(1승 2패)을 꺾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한일전 결승은 27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은 지난 25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실업(사회인) 야구선수로 구성된 일본에 한 점도 뽑지 못한 채 패했다. 류 감독은 중국전 승리로 결승행을 확정한 뒤 "6전 전승을 목표로 왔는데 일본전에서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며 "결승에서는 분명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중국전 승리의 주역은 선발투수 최민석(두산)이었다. 최민석은 7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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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결승전' 시나리오 보인다! 일본도 北 꺾고 4강 진출→우즈벡과 격돌...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중국 [아이치 나고야 AG]
대망의 한일 결승전 시나리오가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도 4강에 진출했다. 일본 21세 이하(U-21) 축구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부를 가른 건 전반 39분이었다. 일본의 혼혈 공격수 은와디케 우체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뒤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냈다. 이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북한 수비진은 은와디케가 슈팅 직전 수비수를 밀었다며 거세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일본은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일본은 3개 대회 연속 아시안게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 상대는 우즈베키스탄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앞서 열린 8강에서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반대편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강에서 베트남을 4-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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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도 해냈다! 결승 한일전 승리, 12년 만에 AG 금메달 쾌거... 남·여 모두 우승 '대업' [나고야 현장리뷰]
대한민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우뚝 섰다. 앞서 남자 대표팀에 이어 여자 농구도 '결승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75-7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여자농구는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무려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또 앞서 남자농구 대표팀도 일본을 꺾고 정상에 올라 한국 남·여 농구는 12년 만에 동반 금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은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랭킹 14위로 일본(9위)보다 낮은 데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도 7연패로 열세였던 가운데 맞대결을 펼쳐 이뤄낸 승리였다. 태극기를 들거나 여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한국 팬들도 일부 있었지만, 일본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마저 극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한국이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소희의 속공 3점이 터졌고, 진안과 이해란, 강이슬의 연속 득점이 더해지면서 순식간에 13-3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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