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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국내 유일' 고척돔에 비가 샌다? 광클로 표 구했는데 '관객 대피 소동'
22일 남부 지역을 제외하고 한반도를 강타한 폭우로 잠실, 인천, 대전에서 예정된 프로야구 경기가 줄줄이 취소됐지만, '국내 유일'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경기가 개최됐다. 이날 고척돔 주변에는 강한 빗줄기와 약한 빗줄기가 오락가락했다. 이런 날씨에서 6연승을 달리는 원정팀 KIA 타이거즈와 홈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에 1만 6000석 전석이 매진되며 비 걱정 없는 축제가 펼쳐지는 듯했다. 무려 연이틀 매진 행진이었다. 하지만 비가 내려도 '프로야구의 절대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돔구장에서 황당한 누수 사태가 벌어졌다. 일부 3루 관중석 천장에서 빗물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비가 그대로 쏟아지는 수준은 아니었으나 물방울이 쉼 없이 떨어지며 팬들의 경기 관람이 불가능해졌다. 치열한 '광클 전쟁' 끝에 원정팀 KIA의 3루 응원석 티켓을 거머쥐었던 약 30명의 팬들은 돔구장 안에서 비를 피해야 하는 황당한 처지에 놓였다. 이에 키움 구단 측은 급히 해당 좌석을 테이프로 봉쇄 조치했다. 이어 전석 매진으로 대체할 다른 좌석이 없자, 구단 관계자는 비어 있던 스카이박스 좌석을 전격 개방해 피해 관중들을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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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유·망고·김까지 판다…K상사, 식량사업 키우는 이유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팜오일 판매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국내 상사기업의 식량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다른 부문에 비해 높은 이익을 낼 수 있어 '알짜 사업'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난 2분기 인도네시아 팜사업 자회사의 연결 실적은 매출 2341억원, 영업이익 76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92%가 증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팜 기업 삼푸르나아그로를 1조3000억원에 인수하며 생산 기반을 확대했다. 정제 능력은 연간 약 50만톤으로 국내 팜 정제유 수입량의 80% 이상에 달한다.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중국 등 팜유 고객사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옥수수·밀·대두를 산지에서 조달·저장·운송하는 곡물 사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2019년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항에 곡물 터미널을 구축하며 사업에 뛰어든 뒤 지난해 기준 곡물 취급량은 약 600만톤에 달한다. 미국 곡물 기업 바틀렛과 손잡고 내년까지 연간 400만톤 규모의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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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관문 된 편의점...GS25·CU, 인천공항서 매출 날개 달았다
편의점 GS25와 CU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공항 점포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입국객의 여행 준비부터 출국객의 기념품 구매까지 다양한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GS25와 CU는 맞춤형 운영 방식과 특화 점포 등을 통해 외국인 수요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의 인천국제공항 4개 점포 올해 1~7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CU의 인천국제공항 19개 점포 매출은 30. 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GS리테일 편의점부문과 BGF리테일의 2분기 매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 6%인 점을 감안하면 공항 점포의 성장세는 높은 수준이다. 공항 편의점 매출 성장의 배경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있다.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070만99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3%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편의점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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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우리가 K뷰티처럼"…C커머스·C뷰티, K성장 전략으로 급성장
중국계 이커머스(C커머스)와 화장품(C뷰티)이 K뷰티의 성장 방식을 빠르게 흡수하며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C커머스는 중국산 상품을 국내에 판매하는 데서 벗어나 한국 상품을 확보해 해외로 유통하는 방식을, C뷰티는 한국의 제조기술을 활용해 제품력과 디자인을 보강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은 최근 한국 상품 구매를 전담하는 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소비재 기업과 거래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업체로부터 제품을 직접 사들여 자사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구조다. 중국 내 벤더나 대리상을 거치던 방식을 단순화 한 것이다. 실제 계약도 이어지고 있다. 징둥은 지난 12일 국내 소비재 기업 200여개사가 참석한 입점 설명회를 통해 이랜드그룹·현대홈쇼핑 등 9개사와 연내 150만달러 규모의 제품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알리익스프레스도 한국 상품의 해외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통해 K베뉴 입점 판매자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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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은 결국 대세…현대차그룹 '골든타임' 잡아야
국내에서 파는 테슬라 모델Y와 모델3는 완전자율주행(FSD)을 쓸 수 없다. 중국산이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특례를 적용받지 못해서다. 그런데도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차 그랜저를 누르고 모델Y가 차지했다. 가격 프로모션이 영향을 미쳤지만 그것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FSD가 열린 차는 미국 안전기준을 통과해 별도 인증 없이 들여온 미국산 모델S·모델X뿐이다. 가격 프로모션이 영향을 미쳤지만, 언젠가 기능이 열릴 것이란 기대가 구매를 밀어 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FSD를 무단으로 활성화하려다 적발된 사례가 지난 4월 말까지 85건에 이를 만큼 관심도 높다. 이상수 iM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FSD가 국내에 들어왔지만 미국에서 생산된 일부 고가 차량에 한정돼 판매 증가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올해 들어 모델3·모델Y 등 대중적인 차종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자율주행을 가까운 시점에 쓸 수 있다고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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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천원→100만원, 이 책도 다시 인기...'오디세이' 보려 독서모임까지
"독서 모임에 가입해서 '오디세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 '꼭 아이맥스로 봐야 할 영화'라는데 지금은 티켓팅이 너무 힘들어서 9월 말이나 10월까지 책을 읽으면서 공부한 다음에 용산 아이맥스에서 보려고요. " 30대 여성 A씨는 영화 '오디세이'를 봤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화를 보고 나서 모임에 들어온 사람도 있는데 일정 분량을 각자 읽고 스포일러(창작물의 결말을 말하는 행위) 되지 않는 선에서 감상을 나눈다"고 말했다. 미국 영화 '오디세이' 열풍이 불면서 고전을 읽고 공부하는 2030 세대가 늘고 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영화가 개봉한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오디세이', '오뒷세이', '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 도서 판매량은 개봉 전 약 2주보다 193. 9% 늘었다. 절판된 가나출판사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20권 세트는 영화 개봉 전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1만2000원에 거래됐는데 최근 100만원에 올라오기도 했다. ━'오디세이'에 빠진 2030…책 사고 강연 듣는다━20대 여성 B씨는 영화 개봉 직전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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